[핸드메이커 곽혜인 기자] 국립무형유산원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공예분야의 복원 및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2 무형유산 전통공예 복원·활용연구과정’ 참가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통공예 복원·활용연구는 유물 분석과 디자인 연구를 통해 전승자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통해 국립무형유산원은 전승자 간 교류를 통한 전통공예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창의적인 연구기반을 형성하고자 한다.

해당 연구는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되며 1개월 당 8일, 총 40일의 운영기간을 가진다. 공모는 국가무형문화재 공예·기술 분야 이수자 및 전수생을 대상으로 하며 최근 3년 이내 동일 교육과정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경우 지원이 불가하다.

국립무형유산원은 공모를 통해 6명의 인원을 최종 선발하고 ▲교육·교류(전통공예·복원유물 특강 및 디자인·복원연구 워크숍 등) ▲조사·연구(외부활동, 전문가 자문 등) ▲기획·실행(연구주제 확정 및 결과물 제작) 단계를 거쳐 오는 9월 결과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참가자는 연구 계획서에 따라 프로젝트 활동 후 2종 이상의 연구결과물, 제작일지, 작품계획서 등을 종합해 결과보고서를 제작해야 한다. 이를 위해 국립무형유산원에서는 출석일수에 따라 1일 기준 최대 155,000의 연구활동비와 작품 제작에 필요한 도구 및 재료비를 지급하고 공방, 연구개발실, 숙소 등 교육활동에 필요한 공간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 신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을 통해 공고 및 필수서류 확인 후 오는 4월 13일까지 온라인 제출 시 접수 완료된다. 서류합격자에 한해 연구활동 계획서 및 포트폴리오를 발표하는 대면심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최종 합격자는 4월 25일 발표될 예정이다.

‘2022 무형무산 전통공예 복원·활용연구과정’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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