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커 최나래 기자] 대구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의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아트업’에 참가할 예술가 모집을 오는 4월 1일까지 연장하기로 밝혔다.

아트업은 ▲창작활동 증진 ▲예술인 실무역량 강화 ▲예술적 개입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실현 ▲문화산업의 경쟁력 향상 및 활성화 도모를 돕는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사업 구성은 아트업1단계와 2단계로 나눴으며 아트업1 수료자에 한하여 아트업 2에 참여가 가능하다. 아트업 1은 △문화콘텐츠 개발 △아트콜라보레이션 △기획역량강화 △문화예술 관련(저작권, 대중문화산업예술권 등)을 포함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트업 2는 아트업1단계 참여 예술인 중 9명 재선발해 5개월간 기업·기관을 매칭하여 예술협업 프로젝트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이들에게는 매월 활동비 (리더 예술인 120만원, 팀원 100만원)을 지원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4월 1일까지 30명을 모집하며, 4월 13일부터 6월 22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운영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대구시로 둔 문화예술 관력 학과 재학생이거나 졸업생, 예술가, 문화예술 분야 종사자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수강비는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희망을 원하는 참가자는 4월 1일 18시까지 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신청서를 다운로드 후 이메일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제출된 참여 신청서를 기반으로 평가항목별 부합여부를 심의 후 4월 8일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한편, 강의의 80%이상 수강자에 한해 수료증 발급하며, 자세한 내용은 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예술인지원팀에 문의하면 된다.

이승익 대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인의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인재 발굴과 문화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라며 "예술인들은 사회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는 예술활동의 기반 구축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매칭된 기업·기관에서는 조직문화, 기업의 물리적·정서적 환경, 행동 규범 등에 관한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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