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8 21:25 (일)
2022 한복교복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 ‘한복, 교복이 되다’
상태바
2022 한복교복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 ‘한복, 교복이 되다’
  • 곽혜인 기자
  • 승인 2022.03.16 16: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복교복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한복진흥센터

[핸드메이커 곽혜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실용적이고도 창의적인 한복교복을 개발하고자 ‘2022 한복, 교복이 되다’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다양한 한복교복 디자인을 발굴해 후속 개발하고자 마련됐으며 공모주제는 ‘편한 교복, 우리를 잇(it)는 한복’이다. 두 끝을 맞대어 붙인다는 뜻의 ‘잇다’와 누구나 꼭 갖고 싶은 아이템을 칭하는 ‘it item’을 합쳐 한국의 전통성으로 우리를 잇고 누구나 갖고 싶은 한복교복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모는 한복의 특징과 요소를 접목시킨 초·중·고등학교 교복 디자인을 대상으로 하며 한복과 교복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디자인은 공모주제에 따라 한복의 특징과 요소를 교복에 접목시키되 학생들의 활동성과 관리 편의성, 실용성을 반영해야 하며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현대적 감성을 담고 있어야 한다.

심사는 남녀하복·동복·활동복 총 6종의 디자인스케치와 컨셉·소재·아이디어를 확인할 수 있는 디자인계획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상징성, 독창성, 상품성, 편의성에 따른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종 5인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복교복 동복 디자인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는 앞서 2019년부터 한복교복 보급사업을 추진해왔다. 시범사업을 통해 지난해 16개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한복교복을 착용하기 시작했으며 올해 역시 19개 학교가 한복교복을 도입했다.

이로써 전국 총 35개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한복교복을 입게 됐으며 한복진흥원은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인 디자인 개발 및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실시한 한복교복 디자인 공모전에서는 색동, 돌림고름, 당코깃, 전통 문양 등 52종의 다양한 디자인이 선정됐으며 치마바지, 내리닫이, 생활복 등 편안함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춰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앞으로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복진흥원은 한복교복을 도입한 학교의 의견을 수렴해 개선하고 한복교복 보급사업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디자인 공모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2 한복, 교복이 되다’ 공모 접수는 오는 4월 1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관련 내용 및 제출서류는 한복진흥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핸드메이커는 국내외 다양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발로 뛰며 취재하는 독립 매체로서 주체 적인 취재와 기사를 통해 여러 미디어·포털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가독성을 저해하는 광고 배너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이는 독자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핸드메이커가 다양한 현장을 발로 뛰며 독립된 기사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후원이 필요합니다. 후원을 통해 핸드메이커는 보다 독자 중심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미래를 관통하 는 시선으로, 독립적인 보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어떤 곳이든 ‘무언가’를 만들 수 있는 공간에는 항상 핸드메이커가 함께 하겠습니다. 작가들 의 작품이 누군가에게는 따뜻함으로,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기회의 순간이 되기를 희망합니 다. 앞으로 핸드메이커가 만들어갈 메이커스페이스에 동행해 주셨으면 합니다.

단 한차례라도 여러분의 후원은 큰 도움이 됩니다. 후원하기 링크를 통해 지금 바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응원해 주세요.

후원하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경기도 시흥시 은계로338번길 36 3층 301호(대야동)
  • 대표전화 : 070-7720-2181
  • 팩스 : 031-312-10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리
  • 법인명 : (주)핸드메이커
  • 제호 : 핸드메이커(handmaker)
  • 등록번호 : 경기 아 51615
  • 등록일 : 2017-08-23
  • 발행일 : 2017-08-15
  • 발행·편집인 : 권희정
  • Copyright © 2024 핸드메이커(handmaker).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handmk.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