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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걱정과 불안은 모두 나에게, 걱정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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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걱정과 불안은 모두 나에게, 걱정 인형
  • 김서진 기자
  • 승인 2022.03.02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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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인형 /flickr

[핸드메이커 김서진 기자] 누구나 마음속에는 걱정스러운 일이 있고, 신경써야 할 일이 있다. 신경쓰지 않으려 해도 마음 한구석에 묵직하게 들어 있어 신경이 안 쓰일 수가 없는 게 있을 것이다. 당장 무슨 행동을 취하지 않는 이상 일이 해결될 것도 아니고, 달라지거나 바뀔 일도 없기에 사람들은 항상 걱정거리를 품고 산다. 

그런 사람들의 걱정을 모두 가져와 끌어안는 인형이 있다. '걱정 인형'은 옛 마야 문명의 발상지인 중부 아메리카, 과테말라에서 오래 전부터 전해져 오는 인형이다. 두려움이나 걱정 때문에 아이들이 잠을 이루지 못하고 깨어 있을 때 아이의 부모는 작은 나무 상자나 천가방에 인형을 넣어 아이에게 선물을 한다. 

걱정 인형은 대개 6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아이는 매일 인형을 꺼내 자신의 걱정이나 두려움을 말하고 베개 밑에 넣는다. 그럼 부모님은 베게 밑 걱정 인형을 나중에 치우고, 아이에게 너의 걱정은 인형이 대신 데려갔으니 이제 걱정하지 말라고 얘기하는 것이다. 이것은 실제로 병원이나 아동상담센터에서 아이들의 수면장애, 심리치료의 목적으로 쓰이기도 한다.

걱정 같은 건 모두 나에게 내려놓아, 걱정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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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인형 /flickr

사람을 대상으로 한 인형 치료는 아이뿐만이 아닌 성인에게도 해당하며 누구나의 걱정을 없애고, 편안함을 제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인형치료학회에 따르면 인형은 인간에게 원시시대부터 의식주와 상관없이 친밀감을 위한 도구로 쓰였다고 한다. 옛날부터 인형은 언어적 상담의 한계를 보완하고, 환자의 무의식을 드러내 치료 면에서도 활용 가치가 높다. 또한 인형은 시각적 효과를 제공해 깊이 있는 소통을 가능하게 한다.

요즘의 인형 치료는 치매 환자에게 많이 쓰인다. 정서적 또는 육체적 불안과 동요에 인형 치료가 감정을 가라앉히고 우울증을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인형은 사람에게 위안을 주며 때로는 환자에게 인형이 그들 자신의 아이, 동생, 돌보고 싶은 사람 등으로 인식하게 한다. 자연스럽게 인형은 사람에게 책임감을 갖게 하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걱정인형이 자신의 걱정을 가져간다고 생각하게 함으로써 안정을 주고 위안을 얻게 한다.

걱정 인형은 현대에서 소아과나 아동정신의학 등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이들과 상담을 하는 동안 몇몇 상담사들은 아이에게 일종의 친구로 걱정 인형을 쥐어주는 일도 있다.  의사나 심리학자, 부모를 위한 아이와 어른 사이의 일종의 '대리인'이자 해결사이기도 한 셈이다. 과테말라의 수공예품 시장을 가도 걱정 인형을 쉽게 발견할 수 있으며, 걱정 인형의 옷 디자인은 이 지역 원주민 여성들을 대표해 과테말라의 '차물라 Chamula'집단에 속해 'Chamulitas'라고도 불린다. 

여러 걱정 인형들 /plowshareftm.org

과테말라의 전통 인형에서 유래한 '걱정 인형'은 원래 마야 문명에서 유래했다는 설이다.

아주 옛날, 신들이 마야 세계를 만들었을 때 인류를 만들려는 시도가 번번이 실패했다고 한다. 첫 번째 사람은 돌로 만들었으나 너무 단단해 움직일 수 없었고, 두 번째는 진흙으로 사람을 만들었지만 비가 내리자마자 무너져버린 것이다. 신들은 마지막으로 옥수수로 사람을 만들기로 합의했고 옥수수 알갱의 여신이 나타나 마야인들을 만드는 일을 담당하게 된다.

이 여신은 태양신으로부터 특별한 힘을 받아, 자신이 옥수수로 만든 남녀를 보호하기 위해 인형으로 변신했다고 한다. 그는 인간이 걱정할 수 있는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훌륭한 지혜와 능력이 있어, 자연히 사람들은 그가 변한 인형에도 문제나 고민을 해결하는 힘이 있다고 믿었다고. 시간이 흐르면서 사람들은 이 여신을 기리기 위해 인형을 하나둘씩 만들기 시작했다. 여신이 자신들의 문제를 듣고 해결해 주길 바라며 이 인형들과 고민을 나눈 것이다. 

판매중인 걱정 인형 /sharedearth.co.uk

그러나, 걱정 인형에 대한 가장 유명한 설은 한 가족의 대한 이야기다.

작은 도시 외곽에 한 노인과 그의 딸 플로라, 그리고 플로라의 아들 디에고와 딸 마리아가 함께 살았는데, 전기도 없는 진흙과 나무로 된 작은 초가집에 살았다. 방 한가운데는 큰 불을 때워 놓고 할아버지는 아이들에게 자신들의 조상처럼 훌륭한 농부가 되자고 가르쳤다. 당시 가뭄으로 대부분의 농작물이 제대로 자라지 않아 이들은 매우 가난했지만 그래도 행복했다.

이들은 열심히 일했고 입을 수 있는 옷이 있다는 것에 감사했다. 해가 뜨면 일어나 들판에 나가 일하고 장작을 모으는 데 시간을 보냈다. 다만 가뭄 때문에 먹을 음식이 매우 부족했다. 저녁 식사가 끝나면 어머니는 베를 짜러 갔고 아이들은 할아버지에게 이야기를 해 달라고 졸랐다.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를 아이들은 해먹에 누워 들으면서 받아 적었고, 고대인들이 어떻게 누구보다 먼저 별을 발견하고 수학을 발전시켰는지에 대해 경청했다. 

할아버지가 이야기하는 것들 중에는 재미있는 것이 아닌 무서운 이야기들도 있었다. 자야 할 시간이 가까워졌을 때 할아버지는 아이들에게 고대 마야인들이 희생을 치르거나 피를 흘리는 동물을 제물로 바쳤다는 것을 알려준다. 때마침 어머니는 베 짜는 것을 멈추고 아이들에게 잘 시간이라 알리며, 아이들의 해먹 아래에 짜둔 베를 넣고 다들 잠자리에 들었다. 무서운 이야기를 들은 탓인지 밤에 마리아가 잠꼬대를 했는데, 그 소리에 잠이 깬 디에고가 마침 들어온 도둑이 해먹 밑에 있던 베를 훔쳐 달아나는 걸 본다. 디에고는 비명을 질렀고 어머니와 할아버지도 깜짝 놀라 일어났지만 도둑은 이미 도망쳐 버린다. 베는 없어졌고 어머니는 시장에 갖다 팔아야 할 베가 없어졌다는 사실에 절망한다.

다음날,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왔을 때 몸져누운 어머니의 열은 더 심해져 있었고,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것은 없었다. 뭔가를 생각하던 마리아는 베가 들어 있던 바구니를 본다. 바구니에 남은 것은 이상한 색깔의 천 조각들이었고, 마리아는 그 바구니를 들고 디에고를 불러 밖으로 나간다. 마리아는 디에고에게 잔가지들을 가져오라고 했고, 왜냐고 묻는 동생에게 엄마를 돕기 위해서라는 대답을 한다. 

아이들은 나뭇가지를 찾았고, 마리아는 천 조각을 색깔과 크기에 따라 분류하기 시작했다. 아이들이 돌아왔을 때 어머니와 할아버지는 뭘 하고 있냐고 물었지만 아이들은 비밀이라고만 답했다. 늦은 밤, 아이들은 천조각으로 된 옷을 입은 수십개의 작은 인형을 만들어냈다. 이들은 또 작은 주머니들을 만들었는데, 인형들이 잘 수 있는 장소였다. 마리아는 여섯 개의 인형을 여섯 개의 주머니에 각각 넣었다. 마리아는 할아버지가 이야기한 것들 중에서, 소원을 들어주는 몇 개의 마법 인형을 만든 누군가의 이야기를 기억하고 있었다. 마리아는 인형을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말을 건다.

6개의 걱정 인형 /flickr

"안녕히 주무세요, 작은 친구들. 우린 지금 곤경에 처했어요. 당신의 도움이 필요해요. 밭은 말라버렸고 어머니는 아파요. 우리는 음식도 없고 돈도 없고, 베도 도둑맞았어요. 우린 당신의 도움이 필요해요"

마리아는 인형을 주머니에 다시 넣고 베개 밑에 둔다. 이날 마리아는 편안한 밤을 보낼 수 있었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인형은 모두 밖에 나와 있었다. '분명히 베개 밑 주머니에 넣었는데' 혼잣말을 한 마리아는 시장에 갈 준비를 한다. 마리아와 디에고가 모든 인형 주머니를 큰 가방에 넣고 있자 해먹에 누워 있던 어머니가 어딜 가냐고 물었고, 둘은 시장이라고 대답한다. 마리아는 어머니와 할아버지가 시장에서 물건을 사고파는 것을 기억했다. 다만 마리아는 물건을 팔아본 적이 없어 물물교환에 적당한 가격을 생각하며, 시장 한 구석에 자릴 깔고 인형을 내놓는다.

인형을 펼쳐 놓자 지나가던 한 신발 장수가 그들을 알아보고, 아이들은 그에게 오늘 파는 것은 이 인형이라고 말한다. 신발 장수는 누가 이런 작은 인형을 사겠냐면서 비웃었고 마리아는 이 인형에는 마법이 있다고 발끈한다. 물론 이 인형은 하루종일 팔리지 않았고, 시장도 거의 문을 닫을 때 즈음 큰 모자를 쓴 한 사람이 다가와 아이들에게 무엇을 파냐고 묻는다. 디에고가 이 작은 인형이라 말하고, 마리아가 옆에서 마법의 인형이라 자신있게 대꾸한다, 그 남자는 모자를 고쳐 쓰고 웃으며 대답한다. "내가 마법을 부릴 수 있을 것 같군, 모두 사겠다"라고.

아이들은 신나서 인형을 포장했고 인형을 받은 남자는 아이들에게 돈을 건넨다. 마리아가 일어서기도 전에 남자는 가버렸다. 거스름돈을 얼마를 줘야 할지 몰라 돈을 세던 아이들은 놀랐다. 남자가 주고 간 돈은 이들이 1년간 생활할 수 있는 돈이었다. 저녁에 아이들은 인형을 팔고 돈을 벌었다며 어머니와 할아버지에게 이를 자랑했고, 마리아가 잠자리에 들려고 준비하고 있던 즈음 옷 주머니에서 뭔가를 발견한다. 마리아가 전날 밤에 만들었던 인형 주머니와 똑같은 주머니였던 것이다. 마리아는 분명히 팔았던 주머니가 왜 여기 있는지 의아해하고 있던 차에 주머니에 들어 있던 메모를 꺼낸다.

걱정 인형 /flickr

“이 인형에게 소원을 말해. 너의 문제를 말해. 너의 꿈을 말해. 그리고 네가 깨어나면, 네 꿈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마술을 경험하게 될 거야.”

쪽지에는 큰 모자를 쓴 남자의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아이들이 만난 정체 모를 남자가 정말 마법을 부려 이 가족을 구한 것이다.

걱정 인형에는 이렇듯 아주 흥미로운 전설이 있다. 결과론적으로는 고대 마야인들이 어린 아이들이 걱정하는 문제들을 털어놓을 수 있게 하고, 편한 밤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치료법으로 발전한 것이다. 

걱정 인형의 탄생에는 풍부한 ‘자투리 천’도 큰 영향을 미쳤다는 설이 있는데, 마야 원주민은 고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옷감을 만들고 그것을 시장에 내다 파는 일을 주요 생계 수단으로 삼았기 때문에 많은 자투리 옷감들이 버려졌고 이들에게는 비록 자투리라 해도 그냥 버리기엔 아까웠다는 얘기다. 걱정 인형은 그 자체로 ‘폐자원의 창조적이며 문화적인 재활용’이라는 의미다. 단순한 듯 보이지만 자투리 천이 행운의 상징이 되어 세상에 알려진 데에는 작은 것 하나도 소홀히 여기지 않는 아메리카 원주민의 문화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걱정 인형은 세대를 거쳐 오늘날에도 널리 쓰이고 있으며 남아메리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걱정 인형도 사람들이 직접 손으로 만든다. 마야 전설에 기원을 두고 있어도 걱정이 없어지길 바라는 사람들의 염려를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현대 심리학에서도 유용하게 쓰인다. 성인뿐만이 아닌 아이들도 부모나 가까운 친구보다는 말이 없어도 언제든지 편하게 들어줄 수 있는 인형에게 자신의 고민이나 걱정을 털어놓는 것이 아무래도 더 쉬울 테니 말이다. 

재미있으면서도 따뜻한 이 전통은 유명한 작가 앤서니 브라운이 쓴 '겁쟁이 빌리 Silly Billy'에서도 나타나는데, 책에서는 마음에 걸리는 여러 걱정 때문에 밤에 잠을 설치는 한 소년을 묘사하고 있다. 아이의 할머니는 그에게 걱정 인형이라는 전통을 알려 주었고, 이 인형이 소년의 고민을 덜어주는 데 도움을 준다. 소년은 걱정 인형에 빠져들었고, 직접 인형을 만들기도 하는 모습이 나온다. 

걱정 인형과 쓰이는 재료 /'From the Mayan People To You' 유투브

과테말라에서 걱정 인형은 나무나 철사, 양모, 재활용하는 천조각을 사용해 손으로 만든다. 마야 원주민들의 옷을 빼닮은 걱정 인형들의 크기는 매우 다양하며 대부분 1-3cm 사이다. 인형의 얼굴은 면, 판지, 종이 등으로 만들어지고 겉옷은 양털 또는 과테말라의 전통 옷감인 아구아요로 만든다. 장인들은 인형의 몸통, 팔다리와 머리를 위한 틀을 만들기 위해 나무 조각을 함께 묶거나, 짧은 길의 철사를 꼬아 틀을 만든다. 
 

걱정 인형을 만드는 과정 /'From the Mayan People To You' 유투브

걱정 인형은 만드는 방법도 그다지 어렵지 않다. 사람 뼈대의 막대기를 십자로 겹친 후, 양털을 막대기에 감아 풀리지 않게 매듭을 짓는다. 털실을 고정하기 위해 접착제를 조금씩 바르는 방법도 있다. 꼭 막대기뿐만이 아닌 빨래집게도 쓸 수 있다. 그냥 집게 몸통에 원하는 색의 실 여러 개를 둘둘 말아 모양을 잡고, 얼굴 쪽에는 직접 매직으로 실 위에 그림을 그려도 된다.

장인들은 인형 의상에 전통적인 천조각을 쓰며, 판매를 위한 인형들은 작은 나무 상자나 천 주머니에 넣는다. 과테말라에서 판매하는 걱정 인형은 박스나 파우치 하나당 6개에서 12개까지 세트로 판매되는 경우가 많다. 과테말라에서 걱정 인형을 만드는 것을 주로 여성들로, 시골에 사는 여성들에게 이 걱정 인형은 버는 소득의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걱정 인형 /flickr

마리아와 디에고가 어려웠던 그 때처럼 과테말라는 고난의 시간이 길었다. 유럽인들의 침략, 계속되는 내전에 마야 원주민들은 집단 학살과 고문 등의 끔찍한 고통을 겪어야 했다. 지금도 과테말라는 여전히 빈부격차가 심한 나라로, 어른이나 아이들 모두의 삶은 여전히 힘들다. 가뭄에 먹을 음식이 항상 부족했던 마리아와 디에고는 지금도 과테말라에 수많은 존재들로 남아 있다. 그래서 이들은 걱정 인형을 만들어 스스로를 달랬다. 

사람들은 마음 한켠을 짓누르는 걱정이 있어도 인형에게 털어놓으며 말하지 못하는 이 인형이 모든 걱정을 가져가주길 바랬다. 현실적으로 인형이 걱정을 없애주지 못해도, 걱정거리가 그대로 남아 있을 거라는 걸 알고 있어도 사람들은 걱정 인형을 만들고 계속 말을 걸었다. 아침이 되고 해가 뜨면 그들의 걱정은 말끔히 사라지고 인형들이 그 걱정을 없애는 데 필요한 지혜를 주길 바랐다. 염치 없고 책임감도 없을 수 있지만, 자신의 걱정을 하루라도 내려놓고 편하게 잠들고 싶은 모든 사람들을 위해 걱정 인형들은 오늘도 밤새 베개 밑에서 모든 걱정을 떠안을 것이다.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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