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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건물은 권력을 드러내는 상징, 만리장성과 피라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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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건물은 권력을 드러내는 상징, 만리장성과 피라미드
  • 김서진 기자
  • 승인 2021.11.26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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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김서진 기자] 어느날 한 TV 프로그램에서 흥미로운 주제를 다루었다. 유명 건축가 유현준 교수의 '우리의 모든 건축물은 누군가가 돈을 써서 위치에너지로 바꾼 결정체다. 건축물이 높으면 높을수록 그것을 만든 사람의 권력을 나타내는 것이다'란 말과 함께 그 예시로 만리장성과 피라미드를 든 것이다. 

대개 높고 거대한 건축물 하면 대표적으로 이 두 가지가 생각날 테다. 옛날이나 지금이 별다른 차이는 없겠지만 옛날 왕들은 자신의 권력이 이 정도고, 자신의 존재 자체가 이 정도까지도 만들 수 있다는 상징으로 엄청나게 큰 건축물을 세웠다. 백성들에게는 자신을 우러러 보는 것, 자신 스스로의 지위를 증명하기 위해서 등 여러 이유였을 것이다. 

진시황이 시작해 여러 왕조로 이어진 만리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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