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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일부지만, 고향으로 돌아가는 베냉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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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일부지만, 고향으로 돌아가는 베냉 예술
  • 김서진 기자
  • 승인 2021.11.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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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김서진 기자] 프랑스 케 브랑리 국립박물관은 주로 아프리카, 아시아 등의 유물을 전시하는 박물관으로, 10월 27일 전까지 아프리카 서부 국가인 베냉의 특별 전시회를 열었다. 다름아닌 프랑스가 베냉에서 약탈되어 유출된 미술품을 본국으로 돌려주기 전 마지막 전시회를 연 것이다. 

10월 27일 영국 케임브릿지 대학과 파리에 있는 케 브랑리 국립박물관은 각각 1890년대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와 베냉에서 약탈한 문화재를 양국에 반환했다고 선언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식민지 시대 약탈한 유물 26점을 베냉 정부에 돌려주면서 "고향으로의 올바른 반환"을 한다고 발표했다.

베냉 외교부 장관은 이번 반환과 관련해 "그동안 많은 난관이 있었기 때문에 아무도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라면서 "역사적 순간"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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