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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인들의 공예 기술과 내세관까지 알 수 있는 상형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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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인들의 공예 기술과 내세관까지 알 수 있는 상형토기
  • 김서진 기자
  • 승인 2021.10.1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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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김서진 기자] 최근 국립김해박물관 '큐레이터의 대화'에서는 가야의 상형토기를 주제로 하는 강의 영상을 온라인에 공개했다. 국립김해박물관 상설전시실 2층에서 볼 수 있는 상형토기의 종류와 기능, 그에 담긴 의미에 대해 알아보며, 다양한 상형토기 가운데 오리모양토기와 집모양토기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상형토기는 인물 또는 특정한 기물의 형상을 본떠 만든 신라·가야시대의 토기로, 흙으로 형상을 본떠 만들었다는 점에서 성격상 토우의 범주에 포함시켜 볼 수 있지만 장식성을 가진 완전히 독립된 형태의 토우와는 다른 특징이 있다. 

토기는 신석기 시대에 처음 만들어졌으며 조리를 하거나, 음식을 담아 먹거나 저장하는 것과 같은 그릇의 용도로 만들어졌다. 뭔가를 담기 위한 용도로 많이 만들어졌기 때문에 토기의 형태는 대개 안에 내용물을 담을 수 있는 형태로 많이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특이한 형태의 토기도 있는데, 이런 것들을 흔히 '이형토기'라 많이 부른다. 그중에서도 상형토기가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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