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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실의 안녕, 우리 모두의 안녕을 비는 모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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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실의 안녕, 우리 모두의 안녕을 비는 모란
  • 김서진 기자
  • 승인 2021.10.07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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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김서진 기자]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10월 31일까지 모란꽃을 매개로 조선왕실 문화를 살펴보는 특별전 「안녕安寧, 모란」을 개최한다. 전시에는 모란도 병풍을 비롯하여 궁궐의 그릇, 가구, 의복 등 각종 생활용품과 의례용품에 즐겨 장식되던 모란꽃을 담은 여러 유물 120여점이 대거 공개되었으며, 모란을 수놓은 창덕궁 왕실혼례복도 처음 공개했다.

전시 곳곳에 창덕궁 낙선재에서 포집한 모란향으로 제작한 꽃향기가 퍼지도록 하고, 빗소리와 새 소리 등 정원에서 들을 수 있는 생생한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구성해 한결 생생한 감상의 공간이 되도록 꾸몄다.

옛 선조들에게 사랑받은 모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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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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