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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탐구] 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속 모딜리아니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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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탐구] 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속 모딜리아니는 누구
  • 전은지 기자
  • 승인 2021.10.02 0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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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전은지 기자] 예술가나 작품을 소재로 한 드라마나 영화는 있지만, 그 작품이 걸리는 미술관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드라마는 처음인 듯하다.
 

KBS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달리와 감자탕’은 파산 직전의 청송미술관을 맡게 된 생활력 제로 미술관장 김달리(박규영 분)와 지식은 부족하지만, 생존력이 강한 식품업체 상무 진무학(김민재 분)이 벌이는 아트 로맨스다.
 

사건이 벌어지는 장소가 ‘미술관’이다 보니 장면 중간중간에 보이는 작품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첫 회부터 드라마를 보다가 눈에 들어온 작품이 있다. 드라마 여주인공인 달리가 사랑하는 작가인 모딜리아니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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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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