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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 '거북이와 두루미' 개최, 문자와 생명의 관계를 68개 작품으로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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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 '거북이와 두루미' 개최, 문자와 생명의 관계를 68개 작품으로 표현
  • 최미리 기자
  • 승인 2021.09.1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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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최미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과 국제타이포그래피비엔날레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타이포잔치 2021: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 <거북이와 두루미>’가 10월 17일(일)까지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타이포잔치에서는 ‘문자와 생명’을 주제로 다룬다. 전시 제목 <거북이와 두루미>는 1970년대 한 텔레비전 개그 프로그램에서 유행했던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으로 시작하는 인간의 장수를 바라는 문자 80개로 구성된 이름의 일부를 활용해 생명과 문자의 관계를 표현한 것이다.

전시는 ▲ 기원과 기복, ▲ 기록과 선언, ▲ 계시와 상상 ▲ 존재와 지속 등, 총 네 가지 부문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세계 각국 50여 개 팀은 문자의 영역을 글자에 국한하지 않고 기호, 사람이나 동물의 얼굴, 그림과 같은 시각언어로 넓혀, 타이포그래피 디자인뿐만 아니라 삽화(일러스트레이션), 현대미술, 공예, 사진 등 시각예술 전 분야를 아울러 작품 총 68개를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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