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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블루의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 SOTWO, 신규고객 95%가 MZ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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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블루의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 SOTWO, 신규고객 95%가 MZ세대
  • 최미리 기자
  • 승인 2021.08.3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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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TWO /서울옥션블루

[핸드메이커 최미리 기자] 국내 미술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아트테크' 열풍이 불고 있다. 최근 젊은 세대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온라인 경매, 미술품 공동구매, 미술 관련 주를 중심으로 미술 투자도 대중화되는 모습이다.

미술 시장 대중화의 대표적인 분야 중 하나가 미술품 공동구매 시장이다. 미술품 공동구매는 한 작품을 여러 사람이 공동 소유하는 방식으로 소액으로 누구나 쉽게 미술품을 소유할 수 있어 최근 미술품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특히 미술 시장 열풍을 견인하고 있는 MZ(밀레니얼+Z)세대들이 미술품 공동구매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추세다.

서울옥션블루가 운영하고 있는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 SOTWO(소투)의 경우 론칭 6개월 만에 회원 가입자 2만 2000명을 돌파했다. SOTWO 회원 가입 고객을 분석해 본 결과 가입 고객 중 95%가 기존 서울옥션과 거래한 적이 없는 MZ 세대 신규 고객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이 MZ세대를 끌어들이며 새로운 수요층을 발굴하고 있는 것도 미술 시장 저변 확대의 뚜렷한 양상이다. 

이우환, 바람과 함께, oil and mineral pigment on canvas, 161.5x227cm(150), 1990 /서울옥션

실제로 SOTWO는 이에 힘입어 올해 정식 서비스 개시 이후 괄목한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반년 만에 무려 구매 작품 수 234점, 공동구매 총액은 138억 5747만원에 이른다. 작품 매각률은 73%, 작품 매각까지의 평균 보유 기간 39일을 기록했다. 이는 타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 평균 작품 매각률 20%, 평균 보유 기간 292일 대비 월등히 높은 수치다. 연 환산 평균 수익률은 155.6%에 달한다. 1인 평균 투자금액 30만원에서 230만원까지 770% 증가했다.

서울옥션블루가 운영하는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 SOTWO는 다수의 구매자가 미술품을 공동 구매 후 소유권을 나누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공동 구매 금액은 최소 천원부터 참여할 수 있으며, 공동 구매한 작품이 매각될 때 구매자들에게 가치가 상승한 만큼의 수익이 돌아간다.

​​한편 소투는 민법에 의한 미술품의 공동 소유에 해당하며, 디지털 자산 거래 및 증권형 토큰으로 비춰지는 오해의 소지를 차단하기 위해 SOTWO에서 블록체인 요소를 완전히 제거했다. 

서울옥션블루 관계자는 "소투의 타깃 고객층은 기존 미술시장에 있던 고객들이 아니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기존 미술 시장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미술품 공동구매 시장을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기존 미술 시장에서 견고하게 다져온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MZ세대의 미술 시장 참여를 높이고 동반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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