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7 06:00 (토)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 '2018 꽃 피는 서울상' 선정
상태바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 '2018 꽃 피는 서울상' 선정
  • 이진 기자
  • 승인 2018.10.23 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핸드메이커 이진 기자] 최근 친환경 녹색 산업 및 조경과 플랜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시민들도 생활 속에 다양한 정원을 즐기고 있다. 정원은 건강한 녹색 마을을 만듬과 동시에 이웃과 나누며 즐거움을 공유하고 꾸밀 수 있는 곳이다.

이에 서울시는 생활 주변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또 확산시키기 위해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를 10월 23일 14~16시에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하여 총 42곳을 ‘꽃 피는 서울상’ 인증 대상지로 선정하고 시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재)서울그린트러스트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시민 녹색문화운동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마지막 행사로 생활 속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꾼 우수사례에 대해 발굴을 통해 녹화 활동에 대한 시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및 정원문화를 확산하고자 시작됐다.

공모대상은 생활주변을 꽃과 나무로 푸르게 가꾸거나 또는 이웃과 함께 동네 골목길을 푸르게 가꾼 사례로서 골목길이나 자투리땅 등 동네, 학교, 건물·상가 또는 공동주택(아파트, 빌라) 등 제한 없이 신청이 가능했다.

지난 9월 5일부터 16일까지 접수한 결과, 총 138건의 다양한 녹화 사례가 접수되었다. 각계 전문가와 시민 대표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42건을 선정하였고, 그 중 우수사례 26건에 대해서 10월 23일(화)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 대회에서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여하고 총 3,000만 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시는 26개의 본상 이외에도 1차 서류심사 결과 우수사례로 평가받은 16팀에 대해서도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상징적인 인증물을 수여한다.

‘시상’은 “꽃피는서울 새내기상” 5개 팀, “아름다운 경관상” 8개 팀, “꽃피는 이야기상” 8개 팀, “으뜸가꾸미상” 5개팀 등 총 26개 팀에 서울특별시장상과 상금 100만 원을 각각 수여하고, ‘인증’은 본상을 수상하지 못한 나머지 16팀에게 각 20만 원씩의 상금과 인증물을 수여한다.

심사위원은 꽃과 나무, 커뮤니티 전문가 외에도 시민 정원사인 일반 시민까지 총 7명으로 구성되어, 적극성, 과정의 감동 및 우수성, 경관성, 녹화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꽃피는서울 새내기상은 ▲노원구=경춘선 숲길을 아름다운 명소로 가꾸고 있는 ‘좋은바람’ ▲금천구=학생과 학부모들이 활발하게 녹화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서울 금나래 초등학교’ ▲영등포구=건물 외부 자투리공간을 정원조성한 ‘에이블허브’ 등 5개 팀이 수상한다.

아름다운 경관상에는 ▲송파구=2014년 조성된 골목길 녹화지를 꾸준히 관리하고 있는 ‘마천2동 주민자치위원회’ ▲금천구=10m 높이의 초록커튼을 설치하여 특색있는 경관을 조성한 ‘숲지기강지기’ 등 8개 팀이 수상한다.

꽃피는 이야기상에는 ▲서대문구=쓰레기 투기지역을 벽화와 화분으로 환경개선하고 원예교육 등 주민참여가 활발한 ‘서대문자활센터’ ▲중구=남산골 한옥마을 일대를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한 ‘재단법인 멍석’ 등 8개 팀이 수상한다.

으뜸 가꾸미상에는 ▲강서구=40년 넘게 무질서하게 방치된 마을 공동 부지를 꽃밭으로 조성하여 이웃 간의 소통 장소로 이용하고 있는 ‘개화선녀회’ ▲성북구=정원을 테마로 마을축제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는 ‘김경숙님’ 등 5개 팀이 수상한다.

콘테스트 행사 당일 ‘마더 바이브’의 비브라폰 연주 축하공연과 10월 24일(09:30~12:30) “꽃 피는 서울 투어”, 11월 1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콘테스트 우수사례 사진전(중구 소재 NPO 지원센터) 등 부대행사도 마련해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문화축제로 진행된다.

콘테스트 수상내역 및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서울그린트러스트 또는 서울의 산과 공원의 자료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희선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시민, 민간단체의 자발적 참여로 이웃과 함께 동네를 가꾸는 정원문화가 확산되고 서울 곳곳이 꽃과 나무가 가득한 생기 있고 활기찬 녹색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 회원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후 기사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로그인 회원가입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핸드메이커는 국내외 다양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발로 뛰며 취재하는 독립 매체로서 주체 적인 취재와 기사를 통해 여러 미디어·포털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가독성을 저해하는 광고 배너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이는 독자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핸드메이커가 다양한 현장을 발로 뛰며 독립된 기사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후원이 필요합니다. 후원을 통해 핸드메이커는 보다 독자 중심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미래를 관통하 는 시선으로, 독립적인 보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어떤 곳이든 ‘무언가’를 만들 수 있는 공간에는 항상 핸드메이커가 함께 하겠습니다. 작가들 의 작품이 누군가에게는 따뜻함으로,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기회의 순간이 되기를 희망합니 다. 앞으로 핸드메이커가 만들어갈 메이커스페이스에 동행해 주셨으면 합니다.

단 한차례라도 여러분의 후원은 큰 도움이 됩니다. 후원하기 링크를 통해 지금 바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응원해 주세요.

후원하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경기도 시흥시 은계로338번길 36 3층 301호(대야동)
  • 대표전화 : 070-7720-2181
  • 팩스 : 031-312-10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리
  • 법인명 : (주)핸드메이커
  • 제호 : 핸드메이커(handmaker)
  • 등록번호 : 경기 아 51615
  • 등록일 : 2017-08-23
  • 발행일 : 2017-08-15
  • 발행·편집인 : 권희정
  • Copyright © 2024 핸드메이커(handmaker).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handmk.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