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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센스로 맞이하는 아침, 현대적인 향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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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센스로 맞이하는 아침, 현대적인 향 사용법
  • 윤미지 기자
  • 승인 2021.06.04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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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종교적인 의식 등에 사용됐던 신비한 향의 세계
현대의 향 사용법은?

[핸드메이커 윤미지 기자] 향기 scent는 현대에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향기는 무형으로서 존재하지만 인테리어, 패션, 뷰티 그리고 다양한 공예 산업에서도 없어서는 안 될 요소로써 활용의 범위가 무한하다. 우리는 공간을 꾸미기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향기 인테리어를 선택하기도 하며 때로는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향수를 뿌리기도 한다.

최근에 향기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 있다면 바로 ‘인센스incense’다. 인센스는 이름부터 직관적으로 ‘향’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다. 뭔가를 ‘불태우다, 밝게 하다’라는 의미가 있는 라틴어 incendere에서 유래했다고 전해지는데 여기서 향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향기와는 다른 점이 있다. 인센스는 향기 자체에만 목적을 두는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인센스 스틱을 태우는 모습 /윤미지 기자

사실 발향 자체가 목적이라면 인센스 외에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많다. 룸 스프레이나 향수, 캔들, 디퓨저 등 인간의 생활 편의 속에 간편하게 사용하는 발향을 위한 아이템들이 매우 많다. 그럼에도 최근 인센스를 애용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것은 발향 외의 또 다른 목적이 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다양한 향의 얼굴, 종교적 사용부터 미용·테라피의 목적까지

인센스의 사용은 과거에서부터 찾아볼 수 있다. 많은 문화권에서 종교의식에 의해서 ‘향’을 피우곤 했었는데 이것을 지금의 인센스의 초기 모습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과거 인센스를 피우는 목적은 다양했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종교적인 이유에서 정화의식을 위해 이 향을 피우기도 했으며 이는 점차 시대에 따라 치료를 위한 방도, 벌레를 쫓기 위한 목적 등을 가지기도 했다.
 

종교적인 용도로 주로 사용되었던 인센스 픽사베이
과거 종교적인 용도로 주로 사용되었던 향의 모습 /픽사베이
제사 때 분향하는 모습 픽사베이
제사 때 분향하는 모습 /픽사베이

현시대에도 ‘향기’란 현대인에게 중요한 요소로 다양한 활용법에 따라 적용되어 사용되고 있다. 놀라운 점은 지금보다 훨씬 이전인 고대 인류에게도 향기란 매우 특별한 것이었으며 고대에 향수가 많은 이들에게 애용되었다는 사실은 익히 유명한 이야기다. 현대와 마찬가지로 성별에 관계없이 향수를 뿌렸으며 과거에는 오히려 남성이 향수를 더 많이 사용했다는 내용도 전해진다. 과거 향수의 사용은 단연 돋보이는 부분이었으며 고대인에게 향이란 보이지 않는 무형의 존재이면서도 매우 특별한 것이었다고 할 수 있다.

약 2000년 전의 실크로드보다 앞서, 문화권을 이어주던 무역로로 4000년 전 인센스 로드가 존재했다. 향의 길을 통해 동과 서는 활발한 무역을 선보였고 이는 단지 향을 내는 물건으로서만이 아닌 하나의 문화를 나누는 교역이었다고 예측된다.

인센스 로드는 이집트와 아라비아를 거쳐 인도에 다다르고 이는 중국을 통해 우리나라에까지 향이 들어오는 계기가 된다. 실제 이슬람권의 기록에 따르면 신라를 방문한 아라비아 상인들의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다. 우리나라 문헌 역시 신라 시대에 동남아시아, 서역의 물품을 수입하였다는 내용이 존재하며, 향료는 한반도에서도 사치품에 해당해 신라 시대 귀부인들이 향랑을 현대 향수의 목적으로 사용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조선 말기 진주 향주머니 국립고궁박물관
과거 한반도에서도 활발한 향 사용이 있어왔다. 조선 말기 진주 향주머니 /국립고궁박물관

인센스 로드의 중심이 됐던 것은 바로 유향이라고 할 수 있다. 유향은 프란킨센스Frankincense라고도 불렸는데 당시 로마를 포함한 유럽 귀족들의 마음을 훔친 것으로도 유명하다. 아라비아산 유향은 유럽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인류 최고의 향으로 불리기도 했다. 실제 우리에게도 익숙한 로마의 황제 네로가 왕비 포파에아의 장례를 치를 때 이 유향을 사용했으며 그 양이 도시 전체의 1년 치 분량이라고 할 정도로 방대했다고 한다.

이 귀한 유향은 성서 속에서도 등장한다. 동방박사 세 사람이 아기 예수에게 선물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이 유향이며 그만큼 주요한 향료로 일컬어지곤 한다. 유향은 제사 의식에 쓰이기도 했으며 성서에는 정결한 유향에 관한 이야기는 여러 차례에 걸쳐 등장한다.
 

유향 픽사베이
유향 /픽사베이

제사 의식과 발향을 위한 용도로 사용됐던 유향은 유향 나무의 수액을 건조 시켜 만들어졌다. 타들어 가면서 달달한 향을 낸다는 것이 특징이며 태워서 발향한다는 것은 현대의 인센스와 동일하다.

식물에서 추출한 에센셜 오일을 증류해서 사용하기 이전에는 향을 피우는 방법으로 향기를 사용했다. 향나무의 나뭇가지나 향을 내는 식물들이 향기의 재료가 됐으며 이를 불에 태워 연기를 내는 방식으로 향을 이용하곤 했다. 고대인들에게 향이란 많은 의미가 있을 수밖에 없었는데, 향이란 인간의 매력과 권력을 극대화하는 매력적인 요소이기도 했지만 때로는 주술적인 의미 또한 가졌다.

향은 무형의 모습을 가졌지만 연기로서 눈에 간접적으로 보이기도 하며 향을 피웠을 때 점차 위로 상승하며 사라지는 연기는 신비로운 특성을 가졌다고 볼 수 있다. 인간의 세계와 신의 세계를 구분 지었던 고대인의 인식은 이를 불멸 혹은 영생을 빌거나 신과 소통의 도구로써 사용하기도 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
 

향을 태우며 나는 연기는 고대인들에게 신비한 이미지를 느끼게 했다 픽사베이
향을 태우며 나는 연기는 고대인들에게 신비한 이미지를 느끼게 했다 /픽사베이

이러한 향은 고대 그리스와 로마로 널리 알려지며 점차 아로마 테라피의 목적으로도 사용됐다. 현대에는 추출한 식물성 오일을 통해서 정신과 육체를 이완시키며 이를 아로마 테라피로 활용하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과거에는 이와 비슷하게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식물을 태우며 정신적 평화와 동시에 육체의 안정을 얻기도 했다.

인센스의 기원지라고 볼 수도 있는 인도는 물론 동양에서도 약초나 약재를 태워 공간을 정화하는 동시에 이를 의학적으로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다. 현대에 접하는 여러 가지 인센스의 종류는 과거의 형태에서 기인했다고 볼 수 있으며 사용 목적 역시 이와 비슷한 면을 가진다.


향, 현대의 모습은?

현대의 조향 기술과 인공향료에 관한 연구를 통해 다양한 향을 만나볼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 대중들이 집중하는 향기 아이템으로는 여러 가지 종류의 인센스 제품들이 있다. 앞서 살펴봤듯 인센스는 단순히 발향만을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 연기를 통해 공기를 정화하고 천연 소재 인센스가 가진 정신 완화적 기능은 현대인이 집중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과거에는 이러한 인센스의 기능이 제사나 종교적인 의식에 주로 사용됐으나 현대에는 정신과 육체의 균형을 위한 아로마테라피, 긴장이나 스트레스 해소 등 치유의 목적으로 활용되는 경우를 주로 접할 수 있다. 현대인은 요가나 명상을 돕기 위한 도구로 인센스를 피워두기도 하며 휴식을 취할 때 이를 곁에 두기도 한다.
 

Elly Fairytale 님의 사진, 출처 Pexels
요가나 명상 시 향을 피운다 /Pexels(@Elly Fairytale) 

인센스의 종류도 굉장히 다양하다. 기본적으로 흔히 접할 수 있는 것들은 기다란 형태의 인센스 스틱과 원뿔형의 콘 인센스다. 인센스 스틱은 인도식 제품을 가장 흔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이를 좀 더 대중적인 향으로 바꾼 일본식 제품도 존재한다. 두 가지 형태 모두 불을 붙여 사용하는 것으로 향의 종류가 다양하고 천연 소재의 사용으로 스트레스 해소나 긴장 완화, 냄새 제거 등을 기대할 수 있어 현대에도 애용된다.

가장 대표적인 인센스 스틱으로는 인도의 향 브랜드인 Satya사의 ‘나그참파 Nag champa’를 꼽을 수 있다. 인도하면 떠올릴 수 있는 대표적인 향으로, 국내에서는 방송 ‘효리네민박’에서 등장해 인기를 끌기도 했다. 주로 나그참파 인센스 스틱을 피우는 용도는 명상용이며 각종 허브와 오일이 함유되어 심신의 안정을 돕는다. 특히 대나무 스틱에 수작업으로 인센스 반죽을 붙여 만드는 전통적인 죽향 제조 방식을 따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물론 같은 브랜드로 인센스 콘 형태의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Satya Nag champa의 라벤더 인센스 스틱 사용 모습 /윤미지 기자
대나무 스틱에 반죽을 붙여 제작하는 죽향 방식으로 만들어 진다 /윤미지 기자
대나무 스틱에 반죽을 붙여 제작하는 죽향 방식으로 만들어 진다 /윤미지 기자

인센스 콘은 막대 스틱에 반죽을 묻혀서 사용하는 것이 아닌 콘모양으로 뭉쳐서 만들어지며 스틱보다 재가 멀리 날아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향도 은은하게 느껴져서 입문용으로 사용하기에 적당하다.
 

콘 형태의 인센스 /픽사베이
콘 형태의 인센스 /픽사베이

사실 나그참파 향은 일반적인 인센스 스틱 초심자가 쓰기에는 적당하지 않은 부분이 있다. 참파꽃향과 백단향 오일을 조합해 만든 것으로 향이 굉장히 강한 편에 속하고 대중적이라고 보기도 어렵다. 인도로 여행을 떠나는 젊은이들이 특유의 이국적인 분위기에 취하듯 이 향에 빠져드는 경향이 있는데, 국내에서는 어느 정도 호불호를 가진 인도의 향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하지만 요가와 명상의 나라인 인도에서 많이 사용하는 향인 만큼 마니아 층이 뚜렷한 향이기도 하며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특히 참파꽃향과 백단향 오일은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고 정신을 맑게 해주면서 스트레스를 이완해준다고 하여 명상이나 요가 시 나그참파 향을 피우는 이들이 많다. 나그참파의 향 중에서는 비교적 화이트 세이지 향 등이 초심자에게 적합하다고 알려져 있다.

물론 인센스의 향이 전부 이국적인 강한 향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인도의 인센스 브랜드인 ‘햄 HEM’ 역시 전 세계에서 유명한 회사로 30년간 70여 개국으로 인센스 제품을 수출한 바 있다. 햄은 전통적인 인도향으로 불리는 Precious 라인부터 다양한 향을 보유하고 있어 대중적으로 더 많이 사용하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역시 아로마 인센스로 각향마다 긴장 완화와 스트레스 해소 역할을 하며 명상이나 요가에 적합한 향부터 숙면에 도움이 되는 향, 불안감을 잠재우는 향, 그리고 로맨틱한 향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햄은 가장 대표적인 향이라고 할 수 있는 찬단 향부터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되거나, 입문용으로도 좋은 여러 가지 향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신비로운 향이 특징인 더문 향은 베스트 셀러라고 꼽힐 정도로 유명한 향이기도 하다. 햄사에는 스틱 외에도 인센스 콘을 구매할 수 있으며 햄에서는 보유하고 있는 향을 대부분 콘 형태로도 제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Andrea Piacquadio 님의 사진, 출처 Pexels
심신안정을 도와 요가와 명상의 도구가 되는 인센스 스틱.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Pexels(@Andrea Piacquadio)

인센스 사용은 여러 가지 매력을 가졌는데 그중에서도 발향에 동반되는 연기 역시 큰 특징이다. 고대에는 연기로 인해 인센스에 더 신비로운 이미지가 생기기도 했는데 백플로우 인센스 콘은 그 매력을 더 극대화해주는 제품이다. 인센스 콘을 중심으로 구멍이 뚫려있어 연기를 아래쪽으로 흐르게 해준다. 대부분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인센스 브랜드에서 백플로우 인센스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일반 인센스 콘보다 향이 강하다. 특히 향이 아래로 향하는 특징이 있어 이와 함께 전용 백플로우 인센스 홀더를 사용하면 마치 연기가 물처럼 흐르는 듯 보이게 연출할 수 있다.

인센스 페이퍼의 사용 역시 눈에 띈다. 스틱형이나 콘형에 비교하면 잘 알려지지 않은 분야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의외로 인센스 페이퍼는 세계 다양한 나라에서 사용되고 있다. 프랑스의 전통 브랜드인 파피에르 다르메니는 가장 오래된 친환경 인센스 페이퍼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책자 형태로 되어 있어서 보관에도 용이하고 한 개의 책자는 12장으로 이뤄져 있으며 한 장에는 3개의 피스가 붙어있어 하나씩 뜯어내 사용하면 36번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프랑스 브랜드 파피에르 다르메니의 페이퍼 인센스 취향의 교집합
프랑스 브랜드 파피에르 다르메니의 페이퍼 인센스 /취향의 교집합
한 페이지에 세 장씩 묶여 있다. 프랑스 브랜드 파피에르 다르메니의 페이퍼 인센스 /취향의 교집합 
프랑스 브랜드 파피에르 다르메니의 페이퍼 인센스 취향의 교집합 3
페이퍼 인센스 사용 모습 /취향의 교집합

인센스 페이퍼는 방향, 탈취의 역할로 흔히 쓰인다. 기본적으로 인센스의 기능인 심신 안정이나 테라피에 적합한 향 역시 가지고 있으나 공기 정화나 탈취에 더 큰 효과가 있다. 흔히 인센스를 사용하고 싶어도 특유의 진한 향이 부담스러워서 쓰지 못하는 이들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인센스 페이퍼가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생각된다. 비교적 향이 강하지 않고 외형적인 면으로도 종이를 가볍게 태우는 것과 다를 것이 없어 향을 피우는 것과는 또 다른 차이점이 있다.


자연의 향을 만나는 다양한 방법

최근에는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인센스 스틱이나 인센스 콘 외에도 향을 위한 다양한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스머지 스틱’이라고 불리는 천연 인센스는 은은하고 자연적인 향이 나서 부담 없이 피울 수 있다. 스머지 스틱은 가장 원초적인 형태의 인센스라고 볼 수 있는데 고대 원주민들의 문화에서 이를 발견할 수 있다.
 

Pexels(@Karolina Grabowska)
스머지 스틱의 모습 /Pexels(@Karolina Grabowska)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육체와 정신의 치유나 어떤 것을 기원하는 일 같은 종교적인 차원에서 스머징을 행하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여기에 쓰인 각종 허브 다발이나 나무 조각을 스머지 스틱이라 부른다. 자연에서 얻은 재료를 통해 불을 붙여 향을 피우니 당연히 천연 소재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고 향도 호불호가 나뉘지 않는 은은한 향이라 국내에서도 최근 선호하는 이들이 많다.
 

Karolina Grabowska 님의 사진, 출처 Pexels
허브 다발을 묶은 스머지 스틱(@Karolina Grabowska)

스머지 스틱의 종류도 굉장히 다양하다. 가장 흔하게 만나볼 수 있는 것은 팔로산토 나무 조각이다. 팔로산토는 남아메리카 지역에서 자라는 야생 나무로 ‘신성한 나무, 생명의 나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고대 원주민들은 이 나무 조각을 태울 때 나는 연기가 자신들의 육체와 마음을 치유하고 정화한다고 믿었다.

팔로산토를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것은 아무래도 자연 방식으로 얻을 수 있는 소재라는 점이다. 인위적으로 향을 바르는 방식이 아닌 본래 지니고 있는 나무 자체의 향을 스머징을 통해 맡을 수 있다. 나무 자체를 계속해서 태우는 것이 아닌 15초 정도의 스머징을 한 후 불을 완벽히 꺼준다. 후에 은은하게 나는 연기를 통해서 잔향을 맡을 수 있다. 은은한 나무향과 산뜻한 향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Anna Shvets 님의 사진, 출처 Pexels
팔로산토 나무 조각을 태우는 모습 /Pexels(@Anna Shvets)

천연 나무 방향제라고 생각할 수 있으며 역시 명상이나 휴식 시 피워두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인센스의 기능을 하고 있으면서도 이 팔로산토 나무조각은 최근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스머지 스틱은 자연의 무드를 그대로 담고 있어 허브 다발 스틱 역시 소품으로 활용하기 적합하다. 말린 허브나 꽃을 끈을 사용해 다발로 묶어주는데 이를 태우는 방식으로 천연 인센스 효과를 낼 수 있다. 고대 원주민들이 가장 흔히 사용했던 스머징 스틱으로 연기가 공기를 정화하고 이를 사용해 심신안정과 스트레스 해소가 된다.
 

세이지 다발 스머지 스틱 윤미지 기자
세이지 다발 스머지 스틱 /윤미지 기자

허브 스머지 스틱은 종류가 굉장히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고대 원주민들은 세이지나 로즈마리 등의 식물을 사용했다고 알려진다. 특히 세이지는 가장 귀중하고 신성한 허브 중 하나로 전해지며 평화로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향으로 주로 명상을 할 때 이 세이지 스머지 스틱을 선호한다.

일반적으로 심신안정에 도움이 되는 라벤더를 묶기도 하며 로즈마리는 긴장을 완화할 수 있어 스머지 스틱 재료로 적합하다. 이 외에도 백향목 등의 재료를 사용하기도 하고 종류가 다양해 취향에 맞게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도 다양한 향 브랜드가 존재하고 있다. 사실 향이란 취향에 따라서 선택할 수 있는 것으로 꼭 요가와 명상에 적합하다고 알려진 인기 제품만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국내에도 천연 소재를 활용해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 많다 보니 이국적인 향을 선호하지 않는다면 국내 소재 다양한 향 브랜드를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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