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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팔공산에 남은 세 건의 사찰이 보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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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팔공산에 남은 세 건의 사찰이 보물 된다
  • 김서진 기자
  • 승인 2021.05.31 1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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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김서진 기자] 최근 문화재청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칠곡 송림사 대웅전」,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인 「대구 동화사 극락전」과 「대구 동화사 수마제전」 등 3건의 문화재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송림사 대웅전은 17세기 중엽 중수된 이후 18세기 말, 19세기 중엽 두 차례의 중수를 거치면서 주칸의 크기를 재조정하고 외관이 달라지는 수준의 큰 변모가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팔공산 일대 사찰건축의 특징이 반영된 옛 부재를 최대한 재사용하여 역사성을 잘 계승하고 있다.

또한 대구 동화사 극락전은 임진왜란 이후에 재건된 조선후기 불전 중에서는 건립 시기가 빠른 편에 속하며, 처마와 창호, 단청 등에서 일제강점기 이후의 변화가 확인되지만, 전체적인 구조와 의장은 건립 당시의 상태를 잘 유지하고 있다. 대구 동화사 수마제전은 극락전의 다른 이름으로도 쓰며, 수마제전의 지붕가구 기법은 다른 문화재에서는 볼 수 없는 것으로 전통 목조건축 지붕가구 기법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 평가해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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