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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체험·공연·전시가 한번에! 색다른 공공한옥 '2018 북촌의 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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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체험·공연·전시가 한번에! 색다른 공공한옥 '2018 북촌의 날' 행사
  • 이진 기자
  • 승인 2018.10.18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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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이진 기자] 서울의 중심인 북촌 한옥마을에서는 길을 따라 늘어선 한옥들과 함께 전통 공예 공방들, 공예품과 기념품을 판매하는 마켓, 한복 대여 등 다양한 한국의 고유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이번에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 사단법인 문화다움은 10월 26일(금)~27일(토) 이틀 동안 북촌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북촌의 색다른 매력과 진정한 가치를 찾고, 나누고, 즐기는 「2018 북촌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북촌의 날–색다른 공공한옥’ 이다. 북촌과 공공 한옥에서 발견할 수 있는 ▲솜씨 있는 오방색 ▲기와지붕이 맞닿은 하늘색 ▲햇빛 짙게 드리운 툇마루색 ▲바람에 살랑대는 풍경소리 이 네 가지 색을 테마로 하여 색에 어울리는 배울 거리, 즐길 거리가 다채롭게 구성될 예정이다.

▲솜씨 있는 오방색은 다양한 공방에서 운영하는 공예품 만들기 체험을 하는 ①공공한옥 체험, 공방 장인과 여행작가가 해설사가 되어 공공한옥 소개 및 공예가의 삶을 전해듣는 ②공공한옥 여행, '심상무 목가구전 인연 展'(북촌한옥청), '풀짚공예–시간을 엮다 展'(작은쉼터갤러리), ‘북촌의 가을, 시와 책으로 물들다 展'(북촌책방), '전통한옥재료,한옥마을 가꾸기 작품 展'(한옥협동조합)가 열리는 ③공공한옥 전시 북촌문화센터 교육관에서 진행하는 공예품 마켓인 ④북촌아트마켓으로 구성된다.

▲기와지붕이 맞닿은 하늘색은 문화해설사와 안국동 윤보선가와 계동 배렴가옥을 여행하는 '북촌의 집- 북촌시간여행', 북촌 주민과 함께 일반 주거용 한옥을 방문하는 '북촌의 집-북촌일상' 등 한옥의 과거와 현재를 담고 있는 북촌 지역 내 한옥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이 구성되었다.

▲햇빛 짙게 드리운 툇마루 색은 어린이들이 옛 서당 수업을 직접 체험하는 '어린이 서당마을', 폐자전거를 업사이클링해 만든 놀이기구로 꾸며진 놀이터인 '북촌팝업놀이터' 다양한 다도체험, 한옥 모형 조립, 목재깎기, 음악회 등이 담긴 '주민참여프로그램'으로 북촌 주민과 방문객이 모두 참여하는 어울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정겨운 다양한 음악을 즐기는 '바람에 살랑대는 풍경소리색' 음악회 및 북촌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공정여행 캠페인, 지역기관 협력 등이 진행된다.

촌 일대에서 2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사전 예약이 필요한 ‘사전접수 프로그램’과 현장에서 바로 참여가능 한 ‘현장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전예약 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 가능하며, 전화 접수도 가능하다.

사전예약 체험 프로그램’은 <공공한옥 여행길>, <북촌의 집> 시리즈와 <어린이 서당>, <다도체험>으로 세부 일정과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북촌은 유서 깊은 한옥 주거지로서,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마을 문화와 공동체적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마을을 열고, 한옥을 여는’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 지원함으로써 서울을 대표하는 마을 문화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또, “남산골 한옥마을이나 민속촌과는 달리 북촌은 우리네 이웃들이 살아가는 거주구역이므로, 지역을 방문할 때에는 주민들을 배려하는 ‘성숙하고 조용한 방문객’이 되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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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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