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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까지 지금의 핸드폰은 '봉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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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까지 지금의 핸드폰은 '봉수'였다
  • 김서진 기자
  • 승인 2021.04.22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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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김서진 기자] 최근 임실군은 전주문화유산연구원과 임실군 관촌면 도봉리 소재 임실 호암 봉화 학술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회의는 범바위산에서 진행되었다. 전북 가야문화사 발굴과 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확인된 호암 봉화의 추정 봉화 시설은 자연 암반 위에 원형으로 석재를 두른 형태이며, 암반을 20~30㎝ 가량 깎아 만든 배수로가 발견되었다.

배수로는 봉화시설의 서쪽과 완만한 경사를 이루면서 남-북 방향으로 이어졌고, 매우 양호한 상태로 확인되었다. '호암 봉화'는 기존에 알려진 경각산 봉화에서 출발하는 임실 봉화로와는 별개로 성미산성과 고덕산 봉화를 이어주는 관촌 봉화로에 해당하며 지정학적으로도 중요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 향후 삼국시대 봉수의 구조 연구는 물론 전북 지역 가야세력의 정체성을 밝히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대의 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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