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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향기 사용법에서 찾는 향기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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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향기 사용법에서 찾는 향기의 의미
  • 윤미지 기자
  • 승인 2021.01.21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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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들의 다양한 향기 사용법

[핸드메이커 윤미지 기자] 현대인에게 향이란 매우 익숙한 소재다. 인간의 의식주처럼 기본적인 요소는 아닌 듯하면서도 삶 속에서 은근히 모든 분야에 스며들어 있는 것이 바로 향이다. 

인간의 삶을 이루는 기본적인 요소로 흔히 의식주를 꼽는다. 의식주의 근본은 입고, 먹고, 몸을 의탁하는 공간을 의미하지만 어찌 보면 우리는 이 모든 것에 향기를 대입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옷을 착용할 때는 체취를 가리기 위해 혹은 자신만의 취향에 따라 향기를 뿌리고 음식을 입에 넣기 전엔 코로 먼저 맛있는 냄새를 음미한다. 
 

최근에는 꼭 직접적으로 신체나 의복에 향수를 뿌리지 않고 공간 인테리어의 한 부분으로 활용하는 시도도 늘고 있다. 브랜드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방법으로 흔히 사용되는데 매장 공간에 향을 퍼뜨려 고객이 쇼핑 중 자연스럽게 해당 브랜드의 향을 기억함으로써 제품의 가치를 확립하는 하나의 수단이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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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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