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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토] 월드컵공원, 동물사랑 나무 작품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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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토] 월드컵공원, 동물사랑 나무 작품 선봬
  • 최상혁 기자
  • 승인 2018.10.08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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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최상혁 기자] 지난 6일 월드컵공원(서부공원 녹지사업소)에서 목공예 기술 특강을 진행하며 그동안 만들었던 작품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작품 전회 이름은 '동물사랑 나무 전시회'로 프로 작가가 아닌 월드컵공원 관리자들의 시간과 노력으로 제작됐다.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김광렬 관계자는 "무거운 나무는 무게가 1톤이 훌쩍 넘는 경우가 많아 조각도를 이용하기보다는 다듬는 과정에는 전기톱을 더 많이 사용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월드컵공원은 본래 난지도의 쓰레기 산이 있었던 장소다. 이를 생태공원으로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개방을 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고사목이 많이 발생했고 이를 작품으로 만들어 보면 어떨까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이번 전시회가 개최됐다.

2016년도부터 시작, 10여 명의 직원들이 작업을 이어나갔다. 작품은 넓은 숲속에서 자연과 조화될 수 있게 전시가 되었고 이는 감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직접 만지고 작품에 앉아 볼 수 있어 찾아오는 사람의 발길과 이목을 자연스럽게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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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0개(유사군 포함시 59개)의 작품이 전시 됐다. 35개의 동물작품, 손가락 의자 등 특별작품 5개가 전시됐으며 포유류 11종, 양서파충류 11종, 곤충 7종, 조류 4종, 어패류 3종, 대형맹꽁이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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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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