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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치아에 보석을 붙인다, 투스젬(Tooth G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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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치아에 보석을 붙인다, 투스젬(Tooth Gem)
  • 전은지 기자
  • 승인 2020.08.25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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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이슈! 보기엔 예쁘지만, 충치 생길 수 있어 주의 필요

[핸드메이커 전은지 기자] 꾸미기에 대한 욕심은 끝이 없다.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고, 아름다워지기 위해서 하는 것은 알겠지만, 잘 보이지 않는 신체부위까지 가끔은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꾸미는 모습을 보면 이렇게까지 해야 되나 싶다. ‘투스젬(Tooth Gem)’이 바로 그런 사례다.

투스젬은 이름 그대로 치아 표면에 큐빅 등을 붙이는 것을 말한다. 외국을 시작으로 2000년대 초에도 유행하다가 최근에 다시 유행 중이다. 각종 SNS에는 치아에 1~2개 정도 큐빅을 붙인 사진이 주목받고 있으며, ‘하고 싶다’는 글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흔히 힙합 가수들이 부의 상징으로 내세우며 치아에 끼우는 ‘그릴즈(Grills)’와는 조금 다른 개념이다. 그릴즈는 치아에 착용하는 장신구를 통틀어 말하는 것으로, 투스젬이 이 안에 속한다고 볼 수도 있다. 보통 금이나 은에 보석으로 장식한 것을 치아에 끼우는 방식이다. 쉽게 말해 틀니와 비슷하다고 이해하면 된다. 우리나라에서도 지코나 염따 등 래퍼들이 끼고 있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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