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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그림을 구웠더니 플라스틱이 됐다, 슈링클스 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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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그림을 구웠더니 플라스틱이 됐다, 슈링클스 아트
  • 전은지 기자
  • 승인 2020.07.14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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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전은지 기자] 예전에는 종이로 만들 수 있는 것에 한계가 있었다. 접거나 자르고, 붙이는 과정을 거쳐 하나의 작품이 나온다. 그런데 이제는 종이를 오븐에 굽거나 드라이기 같은 도구로 열을 가한다. 뜨거운 열을 받은 종이는 어느새 딱딱한 플라스틱이 되었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공예 중 하나인 슈링클스 아트다. ‘슈링클스’라는 특수한 용지에 그림을 그리거나 칠한 뒤, 열을 가하면 7분의 1 크기의 작은 플라스틱으로 변하는 것을 말한다. 슈링크 아트 또는 외국에서는 플라스틱 아트라고 부르기도 한다.

유튜브에도 슈링클스 아트를 전문적으로 하고 있는 이들이 다양한 영상을 올려두었다. 슈링클스 아트에 입문하고 싶다면 다양한 영상으로 공부해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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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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