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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창작아케이드 도예 작가 위한 전기 가마 2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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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창작아케이드 도예 작가 위한 전기 가마 2대 설치
  • 최나래 기자
  • 승인 2020.03.20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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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최나래 기자] 서울문화재단이 주거공간 브랜드 까사미아와 함께 청년예술가가 더 나은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공예·디자인 창작 레지던시 ‘신당창작아케이드’에 전기 가마 2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신당창작아케이드’는 2009년 서울중앙시장 신당지하쇼핑센터 안에 조성된 공예가·디자인 전문 창작공간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작가 개인의 작업 공간을 장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매년 공모를 통해 연간 입주 작가를 선정해 2020년에는 35팀(37명)과 함께하고 있다. 그 중 도예작가는 14명이다.

신당창작아케이드에는 총 3대의 가마를 보유하고 있으며 사용하고 있는 가마는 한 번 사용할 때마다 작품을 굽는 시간과 가마를 식히는 시간을 포함해 최소 10시간 이상이 소요된다. 이에 입주 작가들은 서로 가마를 이용하는 기간이 겹치지 않도록 일정표를 만들어 1인당 월평균 2~3회로 함께 사용해왔다. 그러나 매년 10명이 넘는 도예 작가가 계속 사용하다 보니 가마의 실제 연식보다 더 노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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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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