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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통문화 보전위해 무형문화재 6개 종목 보유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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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통문화 보전위해 무형문화재 6개 종목 보유자 공모
  • 김강호 기자
  • 승인 2020.02.12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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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3일부터 20일까지 조선장, 오죽장, 초고장, 체장, 등메장, 옹기장 보유자 신청서 접수

[핸드메이커 김강호 기자] 서울시가 4월 13일부터 서울특별시무형문화재 6개 기능 종목(조선장, 오죽장, 초고장, 체장, 등메장, 옹기장)에 대해 보유자 신청서를 접수한다. 

이번에 보유자를 공모하는 여섯 종목은 서울의 역사와 문화적 특징이 잘 반영된 것으로 평가받아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전승되던 종목이다. 그러나 현대사회에 접어들면서 생활여건의 변화로 인해 소멸 위험성이 높아졌고 기존 보유자의 사망 및 명예보유자 전환 이후 상당 기간 보유자가 지정되지 않았다.
 

‘조선장'은 한강 밤섬에서 한강을 오르내리는 배를 만들고 수리하던 장인을 말한다. 본래 마포구 밤섬 주민들은 배 만드는 일, 장어 잡이 등으로 생계를 이어갔는데 1968년 밤섬 폭파이후 밤섬주민들이 마포일대로 이주하면서 조선장의 명맥도 단절 위기에 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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