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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대신 수제청 차 한잔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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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대신 수제청 차 한잔 어때요?
  • 윤미지 기자
  • 승인 2020.01.13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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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윤미지 기자] 생각만치 춥지 않다고 느꼈던 이번 겨울에도 2020년 1월에 접어들자 어느새 예년 수준의 추위가 됐다. 날씨가 영하로 내려가고 이른 아침 이불에서 나오는 것이 더욱 힘들어질 때면 외출하기 전 따뜻한 차 한 잔으로 몸을 녹여주고 싶어진다.

이럴 때 요긴하게 쟁여 놓고 먹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수제 과일청이다. 따뜻하게 그윽한 향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 과일이라 상큼하고 건강한 맛까지 물씬 입안에 퍼진다. 수제 과일청을 판매하는 곳들도 요즘 점점 더 늘어나고 있고, 활용법도 다양해서 많이들 구입하고 선물을 하기도 한다.

예전에는 레몬 청이나 자몽 청이 수요가 많고 흔한 편에 속했지만 최근에는 그 종류도 더 늘었다. 여러 가지 핸드메이드 과일청이 만들어지면서 취향에 맞게 과일청을 골라서 맛볼 수 있고 수제로 직접 만들어서 더 정감 가고 건강한 맛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추운 날씨에 어울리는 따뜻한 차 한 잔/ pixabay

비록 예년 수준의 추위라고 말하지만 원래 조금 따뜻했다가 추워지면 더 몸을 으슬으슬하게 만드는 법. 은은한 과일향이 맴도는 수제 과일청을 맛볼 때다.


다양한 수제 과일청의 세계

레몬티는 우리에게 익숙한 편이다. 카페에 가도 쉽게 마실 수 있는 레몬티는 따뜻한 물에 레몬 한 조각이 띄워져서 은은하게 새콤한 맛을 돌게 한다. 여름에는 이 따뜻한 차 한 잔 대신 차갑고 톡 쏘는 레모네이드가 이 자리를 대신하기도 한다.

따뜻한 차 한 잔과 시원한 에이드. 사실 이 두 가지 음료는 굉장히 다른 듯하지만 닮은 점이 많다. 그것은 이 음료들의 시작이 한 가지에서 비롯됐기 때문이다. 바로 수제 과일청이다.

수제 과일청은 그 활용도가 굉장히 다양하다. 보통 청을 담글 때는 차로 마시기 위한 목적이 크다. 날이 차지고 몸이 으슬으슬 해질 때쯤 따뜻한 물에 넣어서 차로 마시기 좋고 여름엔 시원한 물이나 탄산수에 청을 넣고 휘휘 저어 얼음을 동동 띄어 맛볼 수 있다.

요즘에는 그 활용도가 더 넓어졌다. 요거트에 넣어서 맛을 내기도 하고 잼 대신 빵 위에 청으로 절여진 과일을 얹어 맛보기도 한다. 또 샐러드드레싱으로 부어서 먹는 경우도 있고 여름에는 빙수에 넣어 먹어볼 수도 있다. 과일 소주의 청량함을 느끼고 싶은 이들은 소주에 소량 넣어 마시기도 한다. 과일의 새콤한 맛과 설탕의 달달함이 어우러지면서 맛을 극대화해주는데 수제로 만들 때는 건강한 맛을 느낄 수 있어서 많이들 선호한다.

취향에 따라 과일청을 맛볼 수 있다는 게 수제청의 세계를 더 다채롭게 만드는데 아무래도 넣는 재료에 따라 맛을 달리할 수 있어 색다른 과일을 주재료로 한 수제청 또한 존재한다.
 

색다른 과일의 조합으로 특별한 과일청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레몬키위청, 봄봄푸드 봄봄수제청
색다른 과일의 조합으로 특별한 과일청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레몬키위청, 봄봄푸드 봄봄수제청

대표적으로 볼 수 있는 것들이 레몬청, 청귤청, 유자청 등이 있고 레몬청에는 생강이나, 키위가 함께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겨울이면 생강을 재료로 한 차를 찾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고 따라서 면역력 강화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은 많이 알려진 이야기다.
 

다양한 과일을 재료로 한 수제청들, 봄봄푸드 봄봄수제청
다양한 과일을 재료로 한 수제청들, 봄봄푸드 봄봄수제청
다양한 수제청으로 차 한 잔을 즐길 수 있다, 봄봄푸드 봄봄수제청
다양한 수제청으로 차 한 잔을 즐길 수 있다, 봄봄푸드 봄봄수제청

이처럼 재료에 따라 가지고 있는 특성이 다양하며 과일의 맛도 여러 가지로 즐겨볼 수 있어 색다른 차를 맛보고 싶다면 수제 과일청을 구입해봐도 좋다. 최근에는 오렌지청부터 자몽청, 오미자청, 모과청, 딸기청, 꿀생강대추청, 매실청, 오디청, 석류청 등을 다양하게 구입이 가능하며 레몬청의 경우 히비스커스로 색을 낸 청 또한 제작이 되고 있어 선물용으로나 손님이 오셨을 때 내놓기 좋은 차로 준비하기가 좋다.


다양한 차(tea)마시기를 선택하는 사람들

과거 차를 마시는 문화는 동아시아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방면에 영향을 줄 만큼 발전했다. 중국의 차 문화가 많이 발전해왔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 현대의 차 문화를 조금 더 면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최근 국내 카페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한국인의 카페이용률 또한 높다. 많은 직장인들이 아침에 카페를 들려 음료 한 잔 테이크 아웃해서 출근하고, 점심 식사 이후 티타임을 가지는 일도 부지기수다. 요즘에는 학생들도 카페에서 다양한 음료를 즐긴다.

그리고 의외로  커피를 마시기 위해 카페를 찾기 보다 카페를 이용하기 위해 차를 마시는 경우도 많다. 카페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사람,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며 마시는 차 한잔과 같이 현대인에게 차를 마시는 행동은 휴식과도 같다. 혼자 혹은 무리가 어울려 시간을 보내고 삶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차 한 잔이 결코 빠질 수 없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다양한 차를 마셔보려는 대중의 시도가 늘고있는 동시에 전통차에 대한 관심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현대 차 문화는 더욱 다채로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비록 전통차 시장 규모 자체는 매년 축소되고 있지만 전통차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서 맛볼 수 있는 전통차 카페의 새로운 등장과 각종 카페의 프로모션으로 수제 전통차가 판매되는 경우도 눈여겨볼 요소다. 커피에 한정되어 있던 음료 선택이 다양한 차로 확대되는 것이다. 

상큼한 향을 내는 과일차/ pixabay

특히 카페인에 취약한 체질의 경우 몸에 좋은 기운을 불어넣는 전통차나 직접 수제로 만든 과일티를 섭취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건강한 핸드메이드 수제 과일청

최근에는 핸드메이드 수제 과일청을 판매하는 곳이 늘어나면서 보다 건강한 과일티를 즐길 수 있도록 제작이 되는 경우가 많다. 보통 청을 만들 때는 정량의 과일과 그만큼에 상응하는 설탕을 필요로 한다.

현대 다양한 연구 보고에서 설탕의 과잉 섭취가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을 보이고 있다. 때문에 최근 업계에서는 이를 자일로스 설탕으로 대체하여 사용한다고 한다.

수제 과일청을 제작할 때는 신선한 과일과 건강한 재료 선택이 중요하다/
수제 과일청을 제작할 때는 신선한 과일과 건강한 재료 선택이 중요하다/ pixabay

자일로스 설탕은 천연 감미료로 단맛을 가지고 있으며 일반 정제설탕에 비해서 체내 흡수율이 60~70% 낮은 덕분에 건강한 각광받고 있다. 과일 양의 반에 버금가는 설탕이 사용되는 청을 제작하는 경우 자일로스 설탕으로 훨씬 더 칼로리가 낮으며 당지수를 덜어낸 과일청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자일로스 설탕으로의 대체만큼이나 눈길을 끄는 것이 있다면 프락토올리고당의 사용이다. 유익균이 늘어나고 유해균을 억제해주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데 보통 자일로스 설탕과 함께 병행되어 사용된다.

한편, 신선한 과일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껍질까지 사용이 되는 경우가 많아 꼼꼼한 세척과정을 거치는 지도 필수로 확인이 되어야 한다.

1월이 시작되고 부쩍 날이 추워지는 요즘 따뜻한 과일차로 향긋하게 하루를 시작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너무 큰 용량을 구입했거나 차를 자주 마시지 않아 남길 것을 걱정하지 않아도 좋다. 날이 조금 풀리면 시원한 에이드로 만들어 먹거나 플레인 요거트에 타서 맛을 봐도 될 만큼 훌륭한 활용성을 지니고 있으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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