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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조각의 집’ 예술과 숙박의 만남, 오는 21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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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조각의 집’ 예술과 숙박의 만남, 오는 21일 오픈
  • 최미리 기자
  • 승인 2019.12.12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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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과 건축의 랑데부

[핸드메이커 최미리 기자] 오는 21일 통영시 용남면 꽃개마을에 '조각의 집'을 오픈한다.

'조각의 집'은 유명 조각가 가와마타타다시(일본), 괴츠 아른트(독일), 박상숙, 심문섭, 심병건, 안규철, 원인종, 윤영석, 이수홍, 최인수의 작품 10점이 건축으로 재탄생한 곳으로 한반도 남쪽 끝자락, 이순신장군이 학익진법으로 한산대첩을 이룩했던 평화의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자연과 조각, 인간의 호흡의 조화가 자유롭게 이루어진 공간인 ‘조각의 집’은 내부 공간을 온전히 소유할 수 있는 프라이비트 휴게 공간으로 꾸몄으며 땅의 조건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설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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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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