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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 손으로 그리는 희망그라피’ 노숙인 손글씨 졸업전 16일까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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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 손으로 그리는 희망그라피’ 노숙인 손글씨 졸업전 16일까지 개최
  • 최나래 기자
  • 승인 2019.12.12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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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작품 전시를 통해 노숙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도모

[핸드메이커 최나래 기자] 서울시가 장천(章川) 김성태 작가와 함께 진행한 캘리그라피 전문과정인 ‘내 손으로 그리는 희망그라피’ 2기 졸업식이 지난 11일 진행됐다.

‘내 손으로 그리는 희망그라피’ 졸업작품
‘내 손으로 그리는 희망그라피’ 졸업작품

‘내 손으로 그리는 희망그라피’는 2018년 전국 최초로 시작됐으며, 캘리그라피 교육 과정을 통해 노숙인들의 심리치유 및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서울시노숙인시설협회가 대표 강사인 장천 김성태 작가와 함께 올해 2년 째 진행하고 있다. 시는 캘리그라피에 관심이 있는 서울시 노숙인 생활시설의 입소 노숙인 대상으로 6개월 간 교육을 진행, 올해 2기 교육과정에는 기초·심화과정에 입학생 60명이 참여, 그 중 23명이 졸업했다.  

이번 졸업전은 오는 16일까지 일반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서울중구문화원 예문갤러리에서 진행되며, 교육생들의 졸업 작품 60여점이 공개된다. 

대표 강사인 김성태 작가는 “희망그라피를 통해 교육생들이 멋글씨를 쓰면서 좋은 글귀를 마음에 새길 수 있는 시간이 많다”며 “이번 작품 전시와 같이 관람객들과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교육생들이 정서적 안정과 자신감을 찾아 앞으로 당당한 사회인으로 활동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는 ‘내손으로 그리는 희망그라피’ 프로그램 외에도 심리치료, 음악치료, 자격증 취득지원 프로그램 등 40개 프로그램을 운영 및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올해 졸업생들이 자격증반 등에서 캘리그라피를 지속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적 취약 계층 자립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노력할 것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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