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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수촌리 19호 널무덤에서 금제귀고리 한 쌍 출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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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수촌리 19호 널무덤에서 금제귀고리 한 쌍 출토
  • 김강호 기자
  • 승인 2019.12.0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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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9호 토광묘에서 출토된 금제귀고리/문화제청 제공
사진=▲19호 널무덤에서 출토된 금제귀고리/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제공

공주시와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은 최근 수촌리 고분군(사적 제460호) 권역 남서 비탈부분의 돌덧널무덤, 널무덤 등 유적 15기를 발굴·조사한 결과 금제귀고리 한 쌍과 목걸이로 추정되는 다량의 구슬들을 출토했다고 2일 발표했다. 

백제 장인의 세공기술을 보여주는 금제귀고리는 길이 4cm정도로, 가느다란 금사를 약 15번 정도 감아 이은 후 맨 아래에 장식조형물을 달아놓은 모습으로 2011년도에 8호 석곽묘(돌덧널무덤)에서 출토된 금제귀고리와 유사한 형태를 갖고 있다.  

이창호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책임조사원은 “금제귀고리의 경우 기존에 출토된 예가 많지 않다”며“백제시대 금속공예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2000년대 초부터 발굴조사된 공주 수촌리 고분들을 만든 세력들과의 관계를 살펴볼 수 있는 출토자료로 보인다"고 전했다.

사진=▲19호 토광묘에서 출토된 목걸이용 구슬/문화제청 제공
사진=▲19호 널무덤에서 출토된 목걸이용 구슬/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제공

공주 수촌리 고분군의 경우 2003년 발굴조사 과정에서 백제시대 대형 고분과 금동관, 금제귀고리, 고리자루큰칼, 중국제 흑유도기, 금동신발 등 국보급 유물이 풍부하게 발견되어 무령왕릉 이후 백제 고분 발굴의 최대 성과지로 주목을 받았다.

2일 공주시에 따르면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오는 3일 오후 2시 발굴현장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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