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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유산과 고등교육에 관한 국제 포럼' 1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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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유산과 고등교육에 관한 국제 포럼' 17일 개최
  • 최상혁 기자
  • 승인 2018.07.1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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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최상혁 기자] 국내외 다양한 무형유산교육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논의와 연구, 토론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로 한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이하 아태센터), 유네스코방콕사무소와 17일 ‘무형유산과 고등교육에 관한 국제 포럼’을 서울에서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어서 18일과 19일 양일간 고등교육기관 네트워크 회의를 한국전통문화대학교(충청남도 부여군)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과 회의는 2017년 조사사업의 후속사업으로 아태지역 무형유산고등교육 전문가들이 모여 진행하는 첫 행사로서 17일 서울에서는 호주 디킨대학교, 일본 교토대학교, 필리핀 국립대학교, 태국 탐마삿대학교 등 12개국의 20개 대학과 기관에서 온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대학들마다 공동체에 기반을 둔 무형유산관련 교육과정을 공유하고 고등교육기관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주제발표를 펼친다.

포럼은 아마레스와르 갈라 교수의 기조연설 ‘무형유산보호의 시너지-대학은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가’로 시작하여 오전에는 방글라데시 사례, ▲ 무형유산보호를 위한 고등교육의 역할, ▲ 필리핀의 새 일반교육과정, 인도 사례 ▲ 무형유산과 지식체계의 문화재관리 학위프로그램에 통합, ▲ 무형문화유산의 적용 및 인증, 호주 사례 ▲ 무형유산보호를 위한 고등교육의 역할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오후에는 유네스코 무형유산과 문화전문관인 애슐리 커닝햄의 ▲ ‘무형유산보호를 위한 공동체기반 접근 노력-유네스코의 노력’, ▲ 학계와 무형유산 실연자 통합하기 등 2차례의 발표와 함께 ▲ 전통지식의 기록화와 공동체의 참여, ▲ 대학에서의 공동체 기반 무형유산 훈련, ▲ 공동체 기반 참여적 접근법, ▲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토착목재 주택 및 건축기술 보호 등 인도와 베트남, 홍콩과 일본의 전문가 발표가 이어진다. 발표를 마치면 질의응답과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18일과 19일 열리는 실무회의에서는 대학을 비롯한 고등교육 기관 종사자들이 모여 아시아・태평양 고등교육기관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는 방법과 실질적인 운영 방식에 대한 제반 사항, 미래 협력 계획 등을 논의한다.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이번 국제 포럼에서 펼치는 무형유산의 보호를 위한 교육의 역할에 관한 토론을 바탕으로 교육 분야의 무형유산 연구를 활성화하는 한편, 회의를 통해서는 연구자와 기관 간의 논의를 통해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자리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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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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