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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 작가展] 핸드메이드의 가구를 디자인하는 북유럽의 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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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 작가展] 핸드메이드의 가구를 디자인하는 북유럽의 장인
  • 김강호 기자
  • 승인 2018.07.18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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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네 야콥센

[핸드메이커 김강호 기자] 이 유명한 의자는 일명 '개미의자'라고 부른다. 합판을 휘게 해서 앉기 편하게 디자인을 했는데 그 모양이 개미처럼 생겼다고 해서 개미의자로 불리게 됐다. 이 의자는 밀라노 트리엔날레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개미의자는 가벼운 소재,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기존 가구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을 듣는다.

이 의자를 디자인한 사람은 유명한 건축가이자 가구 디자이너인 아르네 야콥센의 것이다. 원래 그가 디자인한 작품은 다리가 3개라는 독특한 특징이 있지만 야콥센이 사망한 이후에는 4개로 만들어지기도 한다.

아르네 야콥센(1902~1971)은 덴마크에서 태어나고 활동했지만 2차대전 당시에는 나치를 피해 스웨덴으로 이주해서 살기도 했다. 처음에는 건축가로 활동했으며 덴마크의 로도브레 시청사, 노보공장, 코펜하겐 SAS호텔 등 유명한 건물들도 설계할 만큼 건축가로서도 명성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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