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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 자격증] '가구제작기능사' 가구는 예술공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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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 자격증] '가구제작기능사' 가구는 예술공예이다
  • 최미리 기자
  • 승인 2018.07.12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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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제작기능사

[핸드메이커 최미리 기자] 가구는 우리 일상 곳곳에서 쓰이는 실용적인 생활용품이다. 간단한 가구용품들은 자동화에 의해 대량생산되기도 하지만 가구는 소비자의 취향과 기호에 맞춘 고급스럽고 다양한 디자인의 가구들을 소량으로 제작하기도 하며 주문제작을 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제작자들의 미적 디자인과 손기술이 중요한 작품이기도 하다.

이렇게 현장에서 다양한 가구를 제작할 수 있게 하기 위해 국가공인 '가구제작기능사' 자격제도가 생겼다. 1974년 가구제작기능사2급 자격증이 생겼고 98년 가구제작기능사로 변경된 이후 오늘에 이르렀다.

필기와 실기 모두 100점을 만점으로 60점 이상을 득점해야 한다. 매년 1회 정기시험이 있으며 올해는 필기는 모두 완료됐으며 실기원서접수도 마감됐다. 자세한 사항은 큐넷 홈페이지에서 참고할 수 있다.

실기시험은 탁자, 상 등 다양한 유형의 가구도면이 주어지며 수공구와 재료를 이용해 작품을 만들어 제출해야 한다. 도면과 같은 모양으로 제작해야 하며 치수도 어느 기준 이상으로 틀려서는 안된다.

핸드메이커는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발로 뛰며 독립적인 기사를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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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을 취득하면 목재가구, 내장가구, 전통가구 등 다양한 가구 가공 및 생산업체, 인테리어전문 업체, 수리 보수 업체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국비지원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은 직접 국가에서 취업을 연계해줄 수 있다. 본 기자가 직접 고용노동부 HRD에서 제공하는 자격증 관련 채용정보를 알아본 결과 목재가구 및 욕실, 주방가구 제작 등의 생산직 일자리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통계청에 다르면 2016년 기준으로 가구업은 7만7천여 명의 종사자가 1만3천여 개의 업체에서 일하고 있다. 이 중 55%는 4인 이하의 영세기업이며 100명 이상 고용하는 업체는 46곳이다. 한샘, 시몬스, 이케아 등 유명한 가구업체들도 있다. 영세기업들은 규모있는 기업에 비해 직접 디자인과 제작을 맡아 다품종을 소량생산하는 경우가 많다.

가구 디자이너, 제작자들은 각종 공모전과 전시회 등에 출품하는 등 경력을 쌓으면서 나중에 창업을 노리거나 더 큰 규모의 대형업체에 입사하기도 한다. 또한 가구를 디자인하기 위해서는 CAD를 비롯한 각종 컴퓨터 디자인 자격증을 함께 취득하는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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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핸드메이커는 국내외 다양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발로 뛰며 취재하는 독립 매체로서 주체 적인 취재와 기사를 통해 여러 미디어·포털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가독성을 저해하는 광고 배너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이는 독자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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