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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악기상가, 서울시와 손잡고 시민들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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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악기상가, 서울시와 손잡고 시민들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 최상혁 기자
  • 승인 2018.09.1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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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혁 기자]  최근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해온 세계 최대의 악기상점 집결지 낙원악기상가는 서울시의 ‘2018년 창덕궁 앞 역사인문재생지역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0월부터 12월 초까지 펼쳐질 이번 프로그램은 ▲반려악기를 직접 꾸며보는 ‘나만의 우쿨렐레 만들기’ ▲낙원악기상가의 숨은 명소도 보고 악기상의 연주 및 악기수리 시연으로 특별한 경험을 쌓는 ‘낙원 투어’ ▲구석에서 잠자던 추억의 악기에 수리 장인의 손길로 새 생명을 불어넣는 ‘추억의 악기 수리’ 등으로 구성된다. 

낙원악기상가는 9월 12일 수요일부터 10월 4일 목요일까지 낙원의 고수와 함께하는 ‘나만의 우쿨렐레 만들기’와 ‘추억의 악기 수리’ 참가자를 모집한다. '나만의 우쿨렐레 만들기’는 낙원악기상가에서 25년간 우쿨렐레 전문 매장을 운영해온 ‘에클레시아’ 박주일 대표가 낙원의 고수로 참여해 우쿨렐레에 대해 설명하고 만드는 방법을 알려줄 계획이다. 

‘나만의 우쿨렐레 만들기’ 프로그램은 10월 20일 토요일에 진행되며 15명을 추첨해 20만원 상당의 우쿨렐레를 직접 만들어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단, 재료비 2만원은 별도이다. 10월 29일 월요일부터 11월 11일 일요일까지 ‘나만의 우쿨렐레 만들기’ 2차 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며 프로그램은 11월 17일 토요일, 24일 토요일과 12월 1일 토요일에 진행된다. 

바이올린, 플루트, 기타 등 아련한 추억의 악기들을 새롭게 반려로 맞이하는 ‘추억의 악기 수리’는 악기를 수리하고 싶은 이유나 악기에 관한 사연을 작성하면 총 100명을 추첨해 10만원 상당의 악기 수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민들의 소중한 악기를 수리하기 위해 색소폰 수리의 달인으로 유명한 ‘베델악기’ 김연성 대표, 영국에서 악기 수리를 전공한 ‘한양악기’ 최신해 대표 등 낙원악기상가 수리의 고수들이 나선다. 이벤트 신청은 9월 12일 수요일부터 11월 16일 금요일까지 가능하다. 

9월 17일 월요일부터 10월 11일 목요일까지는 낙원악기상가의 명소를 찾아가 생생한 현장을 경험해보는 ‘낙원 투어’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투어를 통해 낙원악기상가의 역사를 알리고 그동안 시민들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낙원악기상가의 숨은 명소도 공개할 계획이다. 낙원악기상가의 악기 수리 장인과 멋진 연주 실력을 자랑하는 상인들과 만남의 기회도 있다. ‘낙원 투어’는 10월 20일(토)과 27일(토), 11월 17일(토)과 24일(토) 중 하루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10월 20일 토요일에는 체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음악 콘서트와 축제도 열린다. 가정에서 잠자는 악기들의 기부를 활성화하고 수혜 청소년들이 멋진 공연으로 화답하는 ‘2018 올키즈기프트 페스티벌’과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의 특별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서울시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의 자세한 정보 확인 및 참가 신청에 관해서는 우리들의 낙원상가 공식 페이스북과 블로그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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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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