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8 23:20 (목)
누구나 할 수 있는 가죽공예 '핸드메이드 가죽가방 만들기'
상태바
누구나 할 수 있는 가죽공예 '핸드메이드 가죽가방 만들기'
  • 최상혁 기자
  • 승인 2018.09.11 11: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핸드메이커 최상혁 기자] 가죽공예 인기도서인 '어른의 가죽공예' 속편으로 '핸드메이드 가죽가방 만들기'가 출간됐다.

'어른들의 가죽공예'가 총 7종의 소품을 제작하는 작법서라면, 이 책은 본격적으로 가방을 만드는 법을 알려준다. 책에 나오는 가죽 아이템은 총 4종으로 토트백, 명함지갑, 포셰트, 서류가방이다. 토트백은 직육면체 형태의 가방의 기초를 배울 수 있고, 명함지갑은 복수의 수납부를 겹치기, 도트 달기, 뚜껑 만들기 등을 배울 수 있다. 포셰트는 걱선 재단과 곡선 옆면 제작법을 알려주는 아이템이며, 서류가방은 뒤집는 가방의 파이핑 기법, 지퍼 달기, 심을 넣고 만드는 핸들 등 가죽가방의 작법을 집대성 한 챕터다.

비싸거나 특별한 도구없이 기본 도구만으로 가방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으로 가죽, 칼, 실, 가위, 접착제 등 기본 도구를 구비하고 설명을 따라 차근차근 만들면 공방이나 공장에서 사용하는 비싸고 덩치 큰 장비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가방을 만들 수 있다.

일본 전역의 유명한 가죽공예 공방장 6인의 노하우를 STUDIO TAC CREATIVE가 압축했다. 6명의 작가들이 자신만의 제작팁을 공개하고 있어 작품별로 다양한 노하우를 디테일하게 배울 수 있다.

...
  • 회원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후 기사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로그인 회원가입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핸드메이커는 국내외 다양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발로 뛰며 취재하는 독립 매체로서 주체 적인 취재와 기사를 통해 여러 미디어·포털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가독성을 저해하는 광고 배너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이는 독자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핸드메이커가 다양한 현장을 발로 뛰며 독립된 기사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후원이 필요합니다. 후원을 통해 핸드메이커는 보다 독자 중심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미래를 관통하 는 시선으로, 독립적인 보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어떤 곳이든 ‘무언가’를 만들 수 있는 공간에는 항상 핸드메이커가 함께 하겠습니다. 작가들 의 작품이 누군가에게는 따뜻함으로,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기회의 순간이 되기를 희망합니 다. 앞으로 핸드메이커가 만들어갈 메이커스페이스에 동행해 주셨으면 합니다.

단 한차례라도 여러분의 후원은 큰 도움이 됩니다. 후원하기 링크를 통해 지금 바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응원해 주세요.

후원하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경기도 시흥시 은계로338번길 36 3층 301호(대야동)
  • 대표전화 : 070-7720-2181
  • 팩스 : 031-312-10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리
  • 법인명 : (주)핸드메이커
  • 제호 : 핸드메이커(handmaker)
  • 등록번호 : 경기 아 51615
  • 등록일 : 2017-08-23
  • 발행일 : 2017-08-15
  • 발행·편집인 : 권희정
  • Copyright © 2024 핸드메이커(handmaker).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handmk.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