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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하고 다양한 테이프로 모든 사물을 표현한다.' -테이프공예 보니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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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하고 다양한 테이프로 모든 사물을 표현한다.' -테이프공예 보니아라
  • 김강호 기자
  • 승인 2018.09.06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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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김강호 기자] 테이프는 물건의 수리, 개조 및 포장을 위한 접합에 주로 사용하는 흔한 도구다. 그런데 이런 테이프로 공예작품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미술 작업에 보조용으로 테이프를 쓰는 게 아닌 테이프가 주가 된 공예 말이다. 뭔가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것도 아니며 알록달록한 테이프를 붙이고 오리기만 하면 다양한 용품을 꾸밀 수 있다. 이렇게 기발하면서도 간단한 생각을 왜 못했을까 싶다.

이 테이프 공예를 창안한 곳은 바로 보니아라 테이프공예협회이다. 보니아라의 테이프공예가 생긴지는 얼마 안 됐으나 짧은 기간 동안 공방을 비롯해 학교와 문화센터, 복지관 등 다양한 곳에 전파되어 다양한 사람들이 즐기는 공예가 됐다.

보니아라 테이프 공예는 도대체 어떤 매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사로잡았을까? 그 점을 알아보기 위해 보니아라 테이프 공예 공방을 운영하는 최승원 실장님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보니아라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핸드메이커는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발로 뛰며 독립적인 기사를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모든 문화·예술 작품이 ‘기회의 순간’이 될 수 있도록 핸드메이커와 동행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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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니아라는 2001년 설립하여 국내 최초로 테이프 공예를 선보인 업체입니다. 독특한 소재와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퀄리티를 높인 다양한 제품과 DIY 세트를 개발하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과 성인, 어르신 등 누구나 테이프 공예를 쉽고 즐겁게 직접 해볼 수 있도록 동영상과 사진 등 많은 교육 콘텐츠들을 제작하고 있으며 공방을 운영하고 다양한 기관에서 직접 강의를 하는 등 교육활동도 진행하는 중입니다.

보니아라는 어떤 특별한 뜻을 담고 있나요?

보니아라는 “보니까 알아요” (보니까? 아라요!)를 뜻하는 말입니다. 또한 보니는 남학생과 수리, 논리를 담당하는 좌뇌를 상징하며 아라는 여학생 및 창의력과 감성을 담당하는 우뇌를 상징합니다. 보니아라의 귀여운 캐릭터 보니(코알라)와 아라(토끼)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실장님은 테이프공예협회와 보니아라 공방에서 어떤 일을 하고 계시나요?

저는 테이프공예의 수업용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있으며 해당 콘텐츠와 작품을 제작하며 테이프공예 체험을 직접 진행하는 업무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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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핸드메이커는 국내외 다양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발로 뛰며 취재하는 독립 매체로서 주체 적인 취재와 기사를 통해 여러 미디어·포털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가독성을 저해하는 광고 배너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이는 독자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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