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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국내 최고 숙련기술 갖춘 대한민국명장 등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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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국내 최고 숙련기술 갖춘 대한민국명장 등 선정
  • 이진 기자
  • 승인 2018.08.29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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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이진 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18년도 대한민국명장, 우수숙련기술자, 숙련기술전수자 및 숙련기술장려모범 사업체를 각각 선정하여 발표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숙련기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숙련기술인에 대한 사회적 지위향상, 숙련기술 발전을 위하여 매년 대한민국명장, 우수숙련기술자, 숙련기술전수자 및 숙련기술장려모범사업체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선정자들은 산업현장에서 우수한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숙련기술의 발전과 숙련기술인의 지위 향상에 공헌한 대한민국명장 7명을 비롯해 우수숙련기술자 66명, 숙련기술전수자 2명, 그리고 숙련기술장려 모범사업체 2개사다.

숙련기술인의 최고 영예인 대한민국명장은 15년 이상 산업현장에 종사하고 최고 실력을 갖춤은 물론 숙련기술의 발전엔 공헌한 숙련기술자이다. 서류심사, 현장실사 및 면접심사 등의 평가를 거쳐 선정되며 일시장려금(2000만원)과 계속종사장려금(매년 215만원~405만원) 등이 지원된다. 올해는 7개 직종에서 7명이 선정됐다. 

또한 대한민국명장의 중간단계인 '우수숙련기술자'는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해당분야 산업현장에서 7년 이상 생산업무에 종사한 기술자로 32개 직종에서 66명이 선정됐다. 우수숙련기술자는 11년부터 현재까지 384명이 선정됐으며 선정자에게는 일시장려금 200만원이 지원된다.

또한 올해 선정된 2곳의 모범사업체는 3년간 정기 근로감독을 면제하고, 학습조직화 지원사업, 현장훈련 지원 사업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한편, 우수한 숙련기술의 단절을 방지하고자 숙련기술을 전수하는 숙련기술전수자는 2명 선정됐다. 숙련기술전수자는 제조업의 기반이 되거나 세대 간 단절우려가 있는 전통산업분야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기술인이다.

올해는 세대 간 단절 우려가 있어 전수가 시급한 '난모 및 털옷' 직종(전통방한모자 및 털로 고유의 옷을 만드는 기능)에서 전통복싱 공방 '연우'의 안인실 대표와 '짚풀공예' 직종에서 '시흥시 향토민속보존회' 김이랑 회장이 선정됐다. 숙련기술전수자에게는 정해진 전수기간동안 기술전수에 필요한 일정액의 전수지원금이 지원된다.

'난모 및 털옷' 직종의 안인신 대표는 "숙련기술전수자로 선정되어 기쁘다"고 하면서 "오랜 경력을 바탕으로 전수대상자의 능력을 배양하고, 전통보식의 고급 상품화에 힘쓰겠다"며 후진양성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2018년도에 선정된 대한민국 면장 등 우수숙련기술인과 숙련기술장려모범사업체에 대한 시상은 9월 3일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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