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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의 발자취] 아름다움을 뽐내던 도자기공예, 시대의 흐름과 발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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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의 발자취] 아름다움을 뽐내던 도자기공예, 시대의 흐름과 발맞춘다.
  • 김강호 기자
  • 승인 2018.08.24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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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살무늬토기에서 영롱한 고려청자, 아기자기한 현대 미니어처 도자기까지

[핸드메이커 김강호 기자] 도자기하면 대부분 현대 일상에서 쓰는 물건보다는 역사에서 배운 도자기들, '빗살무늬토기'나 '고려청자'같은 문화재를 떠올릴 것이다. 물론 요즘 쓰이는 용기는 사실 도자기가 아닌 것도 많고 도자기라 해도 공장에서 기계가 만든 것들이 대부분이긴 하다.

하지만 도자기는 인류가 정착생활을 시작하면서 사용한 대표적인 물건이었다. 진흙을 빚은 다음 고온에서 구워 만든 용기를 도자기라고 한다. 1000도 이상의 온도로 굽고 유약을 바른 것을 자기라고 하고 그 이하의 것은 토기 또는 도기라고 구분할 수도 있다.

석기시대에서는 음식을 담고 저장하는 용도로 처음 도자기를 만들었다. 이 당시에는 흙을 빚어 햇빛에 말리거나 불에 직접 굽는 방식으로 토기를 만들었는데 그만큼 내구도가 강하지 않았다. 이런 방식을 '노천소성'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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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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