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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문화올림픽 ‘청년작가 미디어예술전’ 2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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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문화올림픽 ‘청년작가 미디어예술전’ 29일 개막
  • 최미리 기자
  • 승인 2017.08.2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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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기념해 8월 29일(화)부터 매일 저녁 서울역 풍경을 화려하게 수놓을 멋진 미디어예술 전시가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주제로 한 젊은 예술가들의 미디어예술을 선보이는 ‘평창, 문화를 더하다 청년작가 미디어예술 서울편(이하 청년작가 미디어예술전)’을 29일(화) 저녁 8시에 개막한다. 

청년작가 미디어예술전은 문체부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2018 평창 문화올림픽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29일부터 올림픽이 열리는 내년 3월 31일까지 8개월간 매일 저녁 시간, 서울역 부근 ‘서울스퀘어(Seoul Square)’ 건물 외벽에 청년 예술가 5개 팀 ‘차동훈, 뮌(김민선&최문선), 최찬숙, 진달래&박우혁, 김장오’의 미디어 작품을 상영해 시민들에게 평창 동계올림픽을 알리고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청년작가 미디어예술전의 작품은 △8월에는 매일 오후 8시부터 오후 10시10분까지 △9월부터 내년 3월까지는 매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10분까지 매시간 정각에 10분씩(3분짜리 작품 3개씩) 상영된다. 

청년 예술가 5개 팀의 작품들은 23층 높이의 서울스퀘어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준비하고 치르는 과정에서 아름다운 경쟁이 펼쳐지고 이를 통해 인류는 우정과 연대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간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작품 ‘코러스(Chorus)’의 차동훈 작가는 다양한 선수들이 모여 승부를 겨루면서 하나가 되는 올림픽 정신을 줌 아웃 방식으로 표현했다. 

뮌(김민선&최문선)은 작품 ‘릴레이(Relay)’를 통해 검은 배경 위로 수놓는 밝은 섬광들을 그려내 경쟁과 우정을 나누는 동계올림픽 선수들의 생동감 넘치는 열정을 수놓을 예정이다. 한양대 산업융합학부 아트앤테크놀로지과 최찬숙 교수는 동양철학을 디지털 예술로 승화하여 동서 융합적 작품 ‘토포테이션(Topotation)’을 만들었으며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동서양 선수들이 화합의 장을 이룬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작가 진달래와 박우혁의 ‘런, 런, 런(RUN, RUN, RUN)’은 역동적인 스포츠 정신을 글자와 이미지로 구현해냈으며 ‘움티안’의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장오 작가는 작품 ‘모멘트(Moment)’를 통해 설상과 빙상 경기의 뜨거운 열정과 역동성을 기하학적 도형으로 표현해냈다. 

한편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이번 미디어예술전의 개막을 알리고 기념하는 의미에서 이날 저녁 6시 문화역서울 284 옆 카페 ‘자리’에서 참여 작가와의 대화 시간을 마련했다. 

이 행사는 문체부 노태강 제2차관과 청년작가 미디어예술전의 기획자인 이화여대 조형예술대 박일호 교수, 참여 작가 5팀, 일반 관람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축하 공연, 작가의 작품 소개, 관람객과의 대화 등으로 이어진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저녁 8시 미디어예술전의 개막을 다 함께 카운트다운하며 행사를 기념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 대한 정보는 문체부 누리집 또는 평창문화올림픽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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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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