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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수공예 도자기 로얄 코펜하겐, 중국을 따라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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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수공예 도자기 로얄 코펜하겐, 중국을 따라잡다.
  • 최상혁 기자
  • 승인 2018.08.16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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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함께하는 핸드메이드

 

[핸드메이드 최상혁 기자] 중국은 오랫동안 도자기의 종주국이라는 지위를 유지해왔다. 아라비아와 동아시아의 여러 주변 나라에서는 중국의 수준높은 도자기를 우러러 보았다. 이는 유럽나라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17세기 유럽의 귀족과 왕들은 중국 도자기의 아름다운 광채에 빠져버렸다.

중국의 도자기는 유럽에게 주요한 수입품이었으며 유럽 나라들은 앞다투어 중국과 교역을 하여 도자기를 수입하고자 했다. 특히 유럽에 차문화가 퍼지게 되고 점차 도자기의 사용이 중간 상인계층에도 알려지게 되면서 수요는 더욱 커졌다.

유럽인들은 도자기를 단순히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도자기를 만들어 보려는 노력도 시도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단순한 모방수준이었다. 하지만 국가의 지원 아래 독일의 마이센, 이탈리아의 마졸리카, 영국의 웨지우드 등 다양한 도자기를 만들기 시작했고 상당한 수준의 기술을 갖추는 것에 성공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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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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