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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사랑방에서 나누는 우리 지역 문화재 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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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사랑방에서 나누는 우리 지역 문화재 담소
  • 최상혁 기자
  • 승인 2018.04.19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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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문화재 사랑방’에서 문화유산 교육 프로그램 운영

[핸드메이커 최상혁 기자] 문화재청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가 연구소내 연구교류동 1층에 있는 지역민들과의 소통 공간인 ‘문화재 사랑방’에서 오는 26일부터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마다(7‧8월 제외) 문화유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재 사랑방’은 지역 주민과 교류‧협력을 위해 소통하고 문화유산 정보를 나누고자 만든 공간이다. ‘문화재 사랑방’을 만든 후 두 번째로 마련한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지역 주민을 초대해 문화유산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나눌 계획인데, 특히, 문화재청의 학예연구직들이 강사로 나서 현장 경험이 우러나는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주고 주민의 이해도 도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교육의 주제는 ‘한국의 문화유산’이다. 문화유산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를 비롯하여 최근에 화제가 되고 있는 영‧호남의 가야문화유산, 물속에 잠겨 있거나 지상에서 발견되는 유‧무형의 문화유산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다. 옛사람의 뼈를 통해 알게 된 고대인의 문화나, 안전방재의 눈으로 바라본 문화유산 등 새로운 시도들에 대해서도 지역 사회와 나누며 공감하는 장으로 쓰인다.

행사 첫 날인 오는 26일은 국정과제인 ‘가야문화권 조사‧연구와 정비’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조사와 연구 성과를 개괄적으로 정리한 영남지역의 가야문화유산, 호남지역의 가야문화유산 강좌가 펼쳐진다. 5월 31일은 문화유산의 발견에서 활용까지의 전체의 과정을 정리한 매장문화재 행정처리 절차의 이해, 매장문화재 발굴에서 전시까지 등의 과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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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과 9월에는 최근에 관심을 받고 있는 문화유산의 새로운 흐름인 수중문화재의 조사와 연구방법‧ 무형문화유산의 이해(6.28.), 고인골을 통한 고대 문화 복원 / 문화유산 안전방재의 이해(9.27.) 해설을 통해 다양한 의견이 오고 갈 예정이다.

10월, 11월은 발굴조사를 통해 문화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찾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반구대 암각화 / 고대의 제철기술(10.25.),  신라의 궁성인 경주 월성 /  백제의 사찰인 부여 금강사지(11.22.)에 대한 발표가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전라북도 장수‧남원 등 호남 동부지역의 가야문화유산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답사 프로그램과 문화유산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북(Book) 콘서트:  대형옹관 제작기술’도 계획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문화유산에 관심이 있는 광주‧전남 지역 주민이라면 참여할 수 있으며 문화재 사랑방의 규모를 고려하여 매회 2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첫 번째 교육인 4월 26일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분들은 19일 오후 1시부터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누리집(nch.go.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5월부터 12월까지 행사 접수일은 앞으로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누리집에서 공지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민들이 마한 문화권의 중심지인 나주의 문화유산을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문화유산의 중추적 연구기관으로 지역 사회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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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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