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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통일전망대에서 ‘디엠지 아트페스타-2018 평화: 바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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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통일전망대에서 ‘디엠지 아트페스타-2018 평화: 바람’ 개최
  • 최상혁 기자
  • 승인 2018.01.17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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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최상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2018 평창 문화올림픽의 주요 행사로 19일(금)부터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디엠지(DMZ) 아트페스타-2018 평화: 바람’을 강원도와 함께 개최한다. 

‘디엠지(DMZ) 아트페스타-2018 평화: 바람’은 세계 유일의 비무장지대(DMZ)를 소재로 평화에 대한 염원을 예술로 승화시킨 축제이다. 특히 강원도의 지역적 특수성에 ‘평화와 화합’이라는 올림픽 정신을 반영해 기획됐다. 19일 특별 공연을 시작으로 2월 4일부터 24일까지 21일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에는 마임·음악·무용·전통연회 등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행사 등이 진행된다. 소설가 이외수, 세계적인 마이미스트 유진규 등 강원도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하는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19일에 열리는 특별 공연 ‘디엠지(DMZ) 아트페스타-2018 평화: 바람제’에서는 창작그룹 ‘노니’의 바람맞이 굿을 시작으로 이외수 작가의 ‘평화: 바람’ 선언, 이외수·유진규 외 3명의 예술가가 함께하는 ‘평화: 바람’ 메신저 공연, 사물연주와 함께하는 서예 공연 등 평화를 기원하는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국민들이 직접 평화와 염원을 담아 함께 행사를 만들어가는 공모전도 진행된다. 공모전은 공연과 멋글씨(캘리그래피) 2개 부문으로 이루어지며 자세한 내용은 문화올림픽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 기간인 2월 4일부터 24일까지 고성 통일전망대와 비무장지대(DMZ) 일원에서는 비무장지대와 평화·상생을 주제로 한 공연과 전시를 선보인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증강현실(AR)을 구현해 고래가 철책 너머를 자유롭게 헤엄치는 공연 ‘고래’를 선보이고, 관람객이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타임캡슐을 직접 만드는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또 22일과 23일에는 평화와 상생의 장소인 비무장지대에서 결혼 공연(웨딩 퍼포먼스)과 평화를 바라는 예술 난장이 펼쳐진다. 

2월 12일부터 20일까지는 고성 통일전망대뿐만 아니라 서울·강화·파주·철원·제주 등 6개 지역에서 관련 설치미술 전시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2월 22일부터는 각 지역에서 전시됐던 작품들이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모두 만나는 ‘평화: 바람 아트캠프(ART CAMP)’가 열린다. 

문체부와 강원도는 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비무장지대(DMZ)가 평화의 메시지와 예술작품을 통해 ‘평화와 상생의 상징’으로 재탄생되기를 희망한다면서 특히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북한 대표단 참가가 확정되고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회의가 판문점에서 진행되는 등 한반도의 평화적 분위기 조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2018년 평창 문화올림픽의 첫 공식 행사인 ‘디엠지(DMZ) 아트페스타 2018’이 전하는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가 전 세계를 향해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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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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