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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학창업통계, 교육부·중기부 공동 조사결과 최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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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학창업통계, 교육부·중기부 공동 조사결과 최초 발표
  • 최상혁 기자
  • 승인 2018.01.16 1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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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친화적 학사제도, 창업기업 증가 등 대학 창업 열기 고조

[핸드메이커 최상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와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는 그간 개별적으로 작성하던 대학창업인프라 실태조사(중기부, ‘12~)와 대학 산학협력활동 실태조사(교육부, ’11~)를 일원화하고 ‘17년 4월부터 8월까지 조사하여 그 결과를 발표했다.

그간 두 부처의 통계는 내용은 일부 유사하나 통계 작성기준, 대상이 상이하여 대학, 창업기업 등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두 부처는 「대학 창업통계 선진화 방안」(’16.12)을 마련, 통합조사.분석을 실시했다.

창업휴학제도는 ‘15년 191개에서 ’16년 217개교로 증가, 창업 대체학점인정제도 시행 학교는 ‘15년 100개에서 105개교로 증가하는 등 대학의 창업 활성화 의지가 강화되고 있다. ’16년 창업강좌 운영 학교는 313개교, 총 강좌 수는 10,461개(학교당 33.4개)로 ‘15년(4,262개)보다 2배 이상 증가했고, 창업 동아리 수는 ’16년 5,468개로 ‘15년(4,380개)보다 약 25% 증가하는 등 학생들의 창업 열정 또한 커지는 추세다.  ’16년 학생 창업자 수는 1,328명, 학생 창업기업 수는 1,191개(총 매출액 14,355.5백만원, 총 고용인원 542명)로, 업종별로 구분시 기술기반 업종이 55.5%(제조업 13.4%, 지식서비스업 42.1%)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16년 교원 창업기업 수는 195개로 ‘15년 137개보다 42% 증가했지만, 교원 창업기업의 총 매출액은 약 25억원, 총 고용인원은 168명으로 기업당 고용 인원(0.9명)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편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원 창업 인사제도 활성화 및 교원 창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 등 유인책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창업정책을 총괄하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대학정책을 총괄하는 교육부는 협업을 통해 대학發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을 전했다.

변태섭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정책관은 “조사결과의 활용도 제고를 위해 교육부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며,
금년부터는 통합연계된 창업지원 플랫폼 하에 창업선도대학 사업을 중심으로 준비된 혁신 창업가 발굴·육성을 위한 정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영곤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대학 창업 관련 통계 일원화를 계기로 두 부처가 대학 창업에 있어 적극적인 협력해 나가며, 교원 창업 활성화를 위하여 창업 친화적 교원인사제도 매뉴얼을 개발·보급하고,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학원생의 창업 지원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조사결과는 K-스타트업 누리집과 창업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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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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