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8 22:00 (목)
유구한 역사를 가진 특산품, 안동포 무삼 공예품이 한자리에 모이다
상태바
유구한 역사를 가진 특산품, 안동포 무삼 공예품이 한자리에 모이다
  • 최나래 기자
  • 승인 2019.10.16 16: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동포 ≒ 무삼과 생냉이?’라는 주제로 ‘안동포 무삼 공예품 전시회’ 개최

[핸드메이커 최나래 기자] 경상북도는 안동시와 함께 17일부터 20일까지 경상북도청 동락관에서 ‘안동포 ≒ 무삼과 생냉이?’라는 주제로 ‘안동포 무삼 공예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안동포는 대마의 껍질을 다루는 방법에 따라 3가지로 나뉘는데 흔히 임금께 진상품으로 쓰였던 부드럽고 고운 생냉이가 대표이며, 그 다음은 익냉이, 마지막으로 가장 거칠고 억센 것이 무삼이다. 

이번 전시회는 (사)안동규방에서 주관한 ‘2019 무삼공예 디자인스쿨’의 교육생 60여 명이 안동포 생냉이와 무삼에 자연염색과 공예를 입혀 각각의 우수성을 살리고 이들의 가치를 재조명해낸 작품으로써, 생냉이와 무삼을 활용한 곤룡포, 도포, 아동한복, 자연을 품은 해와 달 등 우수작품 50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안동포는 유구한 역사를 지닌 우리 지역의 소중한 특산물이지만 여러 가지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침체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경상북도는 안동시와 함께 안동포 길쌈 전통기술의 계승발전과 무삼 관련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안동포 디자인스쿨 운영, 전통직조 기능인력 양성사업, 빛타래 길쌈문화제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부섭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상북도는 안동포 무삼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통직조 기능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라며,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단절의 위기에 놓인 안동포를 되살리고 전통직조공예 산업의 진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 회원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후 기사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로그인 회원가입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핸드메이커는 국내외 다양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발로 뛰며 취재하는 독립 매체로서 주체 적인 취재와 기사를 통해 여러 미디어·포털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가독성을 저해하는 광고 배너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이는 독자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핸드메이커가 다양한 현장을 발로 뛰며 독립된 기사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후원이 필요합니다. 후원을 통해 핸드메이커는 보다 독자 중심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미래를 관통하 는 시선으로, 독립적인 보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어떤 곳이든 ‘무언가’를 만들 수 있는 공간에는 항상 핸드메이커가 함께 하겠습니다. 작가들 의 작품이 누군가에게는 따뜻함으로,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기회의 순간이 되기를 희망합니 다. 앞으로 핸드메이커가 만들어갈 메이커스페이스에 동행해 주셨으면 합니다.

단 한차례라도 여러분의 후원은 큰 도움이 됩니다. 후원하기 링크를 통해 지금 바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응원해 주세요.

후원하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경기도 시흥시 은계로338번길 36 3층 301호(대야동)
  • 대표전화 : 070-7720-2181
  • 팩스 : 031-312-10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리
  • 법인명 : (주)핸드메이커
  • 제호 : 핸드메이커(handmaker)
  • 등록번호 : 경기 아 51615
  • 등록일 : 2017-08-23
  • 발행일 : 2017-08-15
  • 발행·편집인 : 권희정
  • Copyright © 2024 핸드메이커(handmaker).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handmk.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