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5 16:15 (목)
'폐자원이 예술로', 청계천에서 업사이클 전시를 만나다
상태바
'폐자원이 예술로', 청계천에서 업사이클 전시를 만나다
  • 최나래 기자
  • 승인 2019.10.15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사이클 전시 및 시민체험프로그램 운영

[핸드메이커 최나래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사회적기업 위누, 노벨리스코리아, SK텔레콤과 함께 10월 15일부터 21일까지 청계천 청계광장~광통교 구간에서 “제5회 청계천 업사이클 페스티벌 流”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업사이클'이란 '업그레이드(Upgrade)'와 재활용을 뜻하는 '리사이클(Recycle)'의 합성어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폐자원·폐자재를 활용한 다양한 업사이클 작품이 재생과 복원의 상징인 청계천에서 전시된다.

행사는 ‘업사이클 시티(Upcycle City)’를 주제로 'LIFE UP', 'ART UP', '시민참여프로그램' 등 3개의 세부 섹션으로 구성됐다.

▲ 'LIFE UP' 섹션은 청계광장에서 진행되며 알루미늄캔을 활용한 조형물이 전시된다. 이송준, 엄아롱, 이태강 작가가 참여해 업사이클된 도시의 모습을 조형물로 표현한 작품을 접할 수 있다.

▲ 'ART UP' 섹션은 청계천 모전교에서 광통교까지 양쪽 벽면이 프린팅된 작품과 업사이클 아트 작품으로 꾸며지게 된다. ‘지속가능한 도시환경’과 관련된 메시지를 담은 4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 '시민참여프로그램' 섹션은 ‘동백꽃 팔찌만들기’, ‘스폰지 바느질 아트’ 등으로 구성된다. 이밖에 알루미늄캔 재활용 캠페인과 VR 및 AR 체험관도 운영된다.

서울시설공단 조성일 이사장은 “시민여러분들이 체험하고 즐기면서 업사이클 아트를 접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가을날 청계천에 오셔서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업사이클 페스티벌을 즐기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
  • 회원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후 기사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로그인 회원가입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핸드메이커는 국내외 다양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발로 뛰며 취재하는 독립 매체로서 주체 적인 취재와 기사를 통해 여러 미디어·포털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가독성을 저해하는 광고 배너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이는 독자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핸드메이커가 다양한 현장을 발로 뛰며 독립된 기사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후원이 필요합니다. 후원을 통해 핸드메이커는 보다 독자 중심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미래를 관통하 는 시선으로, 독립적인 보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어떤 곳이든 ‘무언가’를 만들 수 있는 공간에는 항상 핸드메이커가 함께 하겠습니다. 작가들 의 작품이 누군가에게는 따뜻함으로,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기회의 순간이 되기를 희망합니 다. 앞으로 핸드메이커가 만들어갈 메이커스페이스에 동행해 주셨으면 합니다.

단 한차례라도 여러분의 후원은 큰 도움이 됩니다. 후원하기 링크를 통해 지금 바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응원해 주세요.

후원하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경기도 시흥시 은계로338번길 36 3층 301호(대야동)
  • 대표전화 : 070-7720-2181
  • 팩스 : 031-312-10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리
  • 법인명 : (주)핸드메이커
  • 제호 : 핸드메이커(handmaker)
  • 등록번호 : 경기 아 51615
  • 등록일 : 2017-08-23
  • 발행일 : 2017-08-15
  • 발행·편집인 : 권희정
  • Copyright © 2024 핸드메이커(handmaker).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handmk.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