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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의 부산 수제맥주는?··· 고릴라브루잉의 부산페일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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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의 부산 수제맥주는?··· 고릴라브루잉의 부산페일에일
  • 최미리 기자
  • 승인 2019.10.15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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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포역 광장에서 열린 '2019 부산국제수제맥주 마스터챌린지' 위너 수제맥주 선정

[핸드메이커 최미리 기자] 부산시가 지난 주말 구포역 광장에서 개최한 「2019 부산국제수제맥주 마스터스챌린지」 자유출품 부문에서 고릴라브루잉의 ‘부산페일에일’이, ‘밀맥주 부문’은 갈매기브루잉과 테트라포드브루잉이 구포의 특성을 살려 공동출품한 ‘아나나스(Ananas)’가 위너로 선정됐다. 

심사는 ‘자유출품’과 ‘밀맥주’ 2개 부문에 대해 맛칼럼니스트 황교익 부산푸드필름페스타운영위원장을 비롯해 맥주와 미식 전문가 6인이 참여한 전문심사위원 심사와 일반관람객 심사를 통해 전문성과 대중성을 함께 평가했으며,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최종 1개 업체에 「부산국제수제맥주마스터스챌린저 위너 인증패」를 수여했다. 

자유출품 부문 위너인 고릴라브루잉의 ‘부산페일에일’은 시트러스 계열의 상큼한 과일 풍미와 은은한 쌉쌀함이 특징이며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맥주다. 밀맥주 부문 위너로 선정된 ‘아나나스’는 달콤한 파인애플향으로 후각을 자극하는 가볍고 부드러운 맛이 좋은 맥주다. 

특히 ‘아나나스’는 부산의 갈매기브루잉의 맥주 레시피와 방탄소년단의 브랜딩을 담당한 브랜드디자인회사 플러스엑스가 함께 참여해 테트라포드브루잉의 세련된 브랜딩으로 탄생시킨 합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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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외국에서는 국경을 초월해 수제맥주 업체 간의 협업이 활발한 만큼 부산도 지역업체별 강점을 살려 새로운 맥주를 탄생시키려는 이런 시도들은 향후 부산의 수제맥주 산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이번 행사는 구포역광장을 재발견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 지금까지 서부산권에는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문화축제가 부족했다. 부산시와 북구청은 이에 의견을 모아 「2019 부산국제수제맥주 마스터스챌린지」를 열었고, 결과는 강풍에도 불구하고 동부산권의 여느 축제 못지않은 많은 인파가 몰렸으며 참여한 소상공인들은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 

한편, 부대행사로 개최한 수제맥주산업화를 주제로 한 세미나, 비어 클래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기념한 세계맥주전시회 등도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은 뜨거운 반응 속에 성황을 이루었다. 축제를 즐기는 지역 주민의 모습에서 다양한 문화체험 욕구를 엿볼 수 있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국제수제맥주 마스터스챌린지」는 올해 두 번째로 열었다. 부족한 점은 보완해 부산의 챌린지가 세계의 수제맥주 심사평가기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부산은 먹거리가 풍부하며, 음식에 맞게 마실 수 있는 수제맥주 종류도 다양하니, 부산에 방문하면 꼭 마셔볼 것을 권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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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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