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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7일 화려한 개막, 41일의 대장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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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7일 화려한 개막, 41일의 대장정 시작
  • 최상혁 기자
  • 승인 2019.10.07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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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개막식 및 8일 개장식 개최··· 문화제조창에서 1200명의 작품 2000점 선보여

[핸드메이커 최상혁 기자]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가 7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비엔날레는 ‘미래와 꿈의 공예, 몽유도원이 펼쳐지다’를 주제로 10월 7일부터 11월 17일까지 문화제조창C와 청주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7일 오후에는 청주시 청원구 문화제조창C(옛 연초제조창)에서 전야제를 겸한 개막식이 열리며 자리에는 비엔날레에 참여하는 세계적 작가, 국내외 공예단체, 중국 차하얼학회, 아시아문화원 등 1200여 명이 참석한다. 아울러 개장식은 8일 오전 10시 열린다. 이날 중국의 현대 미술의 거장으로 꼽히는 위에민쥔과 팡리쥔이 아트 토크 등을 진행한다.

청주는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책으로 전해지는 직지심체요절의 고향이기도 한 청주는 세계적인 공예의 메카로서 거듭나고자 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공예와 관련된 비엔날레인 청주공예비엔날레를 1999년부터 개최해오고 있으며 운천동에는 청주를 대표하는 공예 명소를 만들기 위해 청주 고인쇄 박물관과 한국공예관을 설립했다.
 

이와 함께 '한국전통공예촌 복합단지'를 30만400㎡ 터에 총 2746억원을 투입하여 2023년까지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단지에는 공예품 생산·전시·체험을 할 수 있는 공방, 거리, 야외공연장 등 문화시설, 한옥호텔, 연구·개발센터, 전통공예기술연구소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청주비엔날레의 주 무대는 폐담배공장인 '청주 연초제조창'이다. 1946년부터 1999년까지 운영되다 생산을 멈춘 이곳을 청주시는 문화제조창C로 새롭게 단장하였다. 이곳에서 35개국 작가 1200여 명의 작품 2000여 점이 선보인다. 

아울러 비엔날레 기간 동안 청주 전역이 전시관으로 탈바꿈한다. 청주박물관, 동부창고, 청주향교 등 청주시내 7곳의 국·공·사립 전시공간이 함께 연계 전시와 교육, 체험, 학술회의 등을 진행하여 관램객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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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핸드메이커는 국내외 다양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발로 뛰며 취재하는 독립 매체로서 주체 적인 취재와 기사를 통해 여러 미디어·포털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가독성을 저해하는 광고 배너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이는 독자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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