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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 1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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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 1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
  • 김강호 기자
  • 승인 2019.10.0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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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동안 50개 직종 1847명의 선수들이 실력 겨뤄

[핸드메이커 김강호 기자] 기능 강국 대한민국의 명맥을 이어갈 미래의 주역을 가리는 「제54회 전국 기능경기대회」가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 등 6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10월 4일(금)부터 10월 11일(금)까지 8일간 1,847명의 선수들과 1만 3천여 명의 관계자,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산업용 로봇, 목공예, 디자인, 귀금속 공예, 타일, 요리, 컴퓨터 등 50개 직종에서 열띤 경기를 펼친다.

이번 대회는 ‘국민과 함께하는 열린 기능경기’를 목표로 ‘선수 중심, 시민 중심의 현장 체험형 대회’로 새롭게 선보인다. 주말에 경기를 개최하여 가족 단위 시민 및 지역 주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전국 기능경기대회 누리집을 운영하며 경기 직종을 안내하는 인터넷 만화(웹툰)를 제작·배포한다.

또한 미래 전략산업을 이끌 예비 숙련기술인인 초중고생에게 조기 직업진로 및 미래산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무인기(드론) 헬리콥터 만들기’,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가상체험 박스 조립’ 등 15개의 친환경·신기술 체험 행사와 국제 기능올림픽대회 메달 수령자와 함께하는 경기장 둘러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더불어 ▲ 임기제 기술위원 및 심사위원 공개 모집, ▲ 다자간 평가제도, ▲ 참여자 청렴교육, ▲ 완전공개 방식 채점, ▲ 윤리위원회 상설화 등으로 ‘공정하고 청렴한 대회 문화’도 조성한다.

전국 기능경기대회 입상자에게는 1,200만 원(금), 800만 원(은), 400만 원(동)의 상금이 지급되고 2021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제46회 국제 기능올림픽대회의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며 국가기술 자격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한편 개발도상국 기능올림픽 관계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기술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몽골, 코스타리카 등 9개국 34명의 관계자와 직업훈련 교사에게 기능경기대회 체계 및 훈련 방법을 전수하고 경기장 참관 연수도 진행할 예정이다.

1966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지난 54년간 28만여 명의 예비 숙련기술인을 배출해 온 기능경기대회는 능력 중심 사회 조성을 위한 숙련기술 수준 향상 및 숙련기술인 양성을 통하여 우리나라가 세계 정상의 기능 강국으로 우뚝 서는데 기여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최근 일본 수출 규제 문제로 기술혁신에 대한 국가적 관심과 요구가 높아진 상황에서 우수한 숙련기술 인재들을 양성하고 기능기술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한편,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미래 전략산업의 기반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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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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