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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에서 개발된 얼음골사과 수제맥주, 10월부터 판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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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에서 개발된 얼음골사과 수제맥주, 10월부터 판매 개시
  • 최미리 기자
  • 승인 2019.10.01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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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애플팜에서 얼음골사과로 만든 맥주 개발 성공, 3일 '밀양 야행 직거래 장터'에서 첫 선

[핸드메이커 최미리 기자] 밀양시는 레드애플팜에서 얼음골사과로 만든 수제맥주가 10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레드애플팜은 속이 빨간 사과와 그 사과로 만든 주스로 유명한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체이다. 2017년 12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인증을 받았고, 대표 조용윤 씨는 경남농촌융복합산업인증자협회 이사 겸 밀양 지역 회장을 맡아 활발한 활동 중이다.

사과 수제맥주의 본격 판매에 앞서, 이미 지난 26일에 경남농촌융복합산업인증자협회 이사회 회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수제맥주 시음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 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뉴트로 열풍이 불면서 우리나라 전통주의 가치도 재조명되고 있다.그러나 밀양에는 밀양을 대표할 수 있는 술이 없는 실정이다. 조용윤 대표는 밀양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얼음골사과에 주목했다. 비싼 설비를 마련하고 시행착오를 거듭한 끝에 마침내 얼음골사과를 활용한 수제맥주 개발에 성공하여 판매 허가까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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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남부 지방을 강타한 태풍 '타파'로 얼음골사과 낙과 피해가 다수 발생해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과를 활용한 술의 등장은 판로 확보와 다양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얼음골사과로 만든 수제맥주가는 '2019년 밀양 야행(夜行) 직거래 장터'에서 소비자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전국적 공연으로 성장한 '가을 밀양강 오딧세이' 관람객을 위해 10월 3일부터 5일까지 밀양 내일동 강변주차장에서 야간(17:00 ~ 23:00)에 개최하는 행사다.

조용윤 대표는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어 얼음골사과로 만든 수제맥주 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다. 이제 시작이다. 이 술이 밀양 대표주는 물론 나아가 우리나라 전통주의 하나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 사과를 활용한 수제맥주 개발은 정말 반가운 소식이다. 밀양형 6차산업이 뿌리내리고 있는 것 같아 기쁘며 앞으로도 많은 농가들이 밀양형 6차산업을 통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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