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9 15:30 (금)
'한·중·일 문화 교류는 계속 된다', 부산에서 삼국의 문화 예술가 모인다
상태바
'한·중·일 문화 교류는 계속 된다', 부산에서 삼국의 문화 예술가 모인다
  • 차연정 기자
  • 승인 2019.09.19 15: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일과 22일간 부산시민공원과 문화회관에서 다양한 3국의 예술 선보이는 ‘동아시아 문화의 숲’ 진행

[핸드메이커 차연정 기자] 한중일 문화교류사업, ‘동아시아 문화의 숲’이 부산시민공원과 문화회관에서 오는 9월 21일~22일 2일간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2018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부산시와 하얼빈시, 가나자와시 3국이 참여하여 3국 연주가들과 부산 대표 예술단인 부산시립교향악단 및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이 가을의 정취와 함께 동아시아 3개국의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동아시아문화도시는 ‘동아시아의 의식, 문화교류와 융합, 상대문화 이해’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하여 2012년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협의에 따라 매년 3국의 각 1개 도시를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하여 다채로운 문화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문화의 숲’을 테마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다.
 

▲ 9월 21일 17:00 부산시민공원에서는 지휘자 최수열이 지휘하는 부산시립교향악단이 첼리스트 양욱진(부산), 바이올리니스트 린솨이솨이(하얼빈), 피아니스트 이시토미 에리(가나자와)와 함께 베토벤 3중 협주곡 등을 공연한다. 

▲ 9월 22일 17:00 부산문화회관에서는 지휘자 김정수의 지휘로 가야금 이명일(부산), 얼후 연주자 리빈(하얼빈), 요코부에(피리) 연주가 토우샤 요시마유(가나자와)가 이호협주곡, 봄의 바다 등을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과 협연한다. 

▲ 또한 중국의 변검술 및 기예단 공연, 부산의 동래야류 등 전문 예술가들이 보여주는 문화행사는 물론이고 한·중·일 화합을 주제로 하모나이즈 합장단의 합창 공연, 동아시아 문화주제 비보잉 스트리트댄스 등 3국의 다양한 문화 융합의 장이 펼쳐진다. 
 

▲ 3개 도시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직접 만들 수 있는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일본 가나자와시 전통 염색공예인 ‘카가유우젠’의 전문 작가의 '카가유우젠 손수건 만들기 체험존'을 비롯해 한·중·일 3국의 전통놀이 체험, 활 만들기, 연 만들기, 메이크업 체험, 전통문양 에코백 만들기 체험, 다도 및 시음 체험, 전통꽃신 만들기 체험 등 직접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즐기게 한다. 어린이들은 물론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이 부산에서 우수한 동아시아의 문화정취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동아시아 문화의 숲’행사는 동아시아 문화도시 간 문화교류행사를 통해 문화도시 간 우호협력 증진은 물론, 우리 부산과 동아시아 우수한 문화를 시민이 함께 즐기면서 글로벌 해양문화도시로 면모를 갖추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당초 부산시민공원에서 9월 21일~22일 양일간 야외행사로 기획되었으나 우천 등 일기예보를 고려하여 부산 시민공원과 문화회관으로 장소를 변경하여 개최하기로 하였다.”라고 전했다.

...
  • 회원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후 기사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로그인 회원가입

2017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전안법은 현실과 다른 불합리함으로 수공예 작가들의 목을 죄어오는 올가미 같았습니다. 극적으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핸드메이커는 이러한 불합리에 ‘NO’를 외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핸드메이커는 국내외 다양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발로 뛰며 취재하는 독립 매체로서 주체 적인 취재와 기사를 통해 여러 미디어·포털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가독성을 저해하는 광고 배너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이는 독자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핸드메이커가 다양한 현장을 발로 뛰며 독립된 기사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후원이 필요합니다. 후원을 통해 핸드메이커는 보다 독자 중심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미래를 관통하 는 시선으로, 독립적인 보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어떤 곳이든 ‘무언가’를 만들 수 있는 공간에는 항상 핸드메이커가 함께 하겠습니다. 작가들 의 작품이 누군가에게는 따뜻함으로,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기회의 순간이 되기를 희망합니 다. 앞으로 핸드메이커가 만들어갈 메이커스페이스에 동행해 주셨으면 합니다.

단 한차례라도 여러분의 후원은 큰 도움이 됩니다. 후원하기 링크를 통해 지금 바로 문화·예술·산업 현장을 응원해 주세요.

후원하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경기도 시흥시 은계로338번길 36 3층 301호(대야동)
  • 대표전화 : 070-7720-2181
  • 팩스 : 031-312-10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리
  • 법인명 : (주)핸드메이커
  • 제호 : 핸드메이커(handmaker)
  • 등록번호 : 경기 아 51615
  • 등록일 : 2017-08-23
  • 발행일 : 2017-08-15
  • 발행·편집인 : 권희정
  • Copyright © 2024 핸드메이커(handmaker).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handmk.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