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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농촌융복합산업인에 슬지제빵소 김슬지 대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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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농촌융복합산업인에 슬지제빵소 김슬지 대표 선정
  • 최미리 기자
  • 승인 2019.09.10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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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층 겨냥한 찐빵 개발 및 다양한 사회 기여 등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경영체로 거듭나

[핸드메이커 최미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9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으로 전라북도 부안군의 ‘농업회사법인(유) 슬지제빵소’ 김슬지 대표를 선정했다.

2대가 함께 하는 슬지제빵소는 바른 먹거리 기업 성장을 위해 전통 발효기술과 우리밀, 팥, 소금 등 100% 지역 농산물을 사용한다. 최근에는 해외 진출에도 성공해 지난해 철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농촌융복합산업화를 이룬 대표적 청년농업인 성공모델로 자리 잡았다.

슬지제빵소는 호텔·제빵 프랜차이즈 등에도 납품하여 연매출 9억원을 올리고 있으며, 2016년부터는 온라인 판매로 판로 다변화를 시도했으며 직영 판매점을 추가 개설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김슬지 대표는 찐빵은 ‘어른들의 간식’이라는 편견을 깨고 젊은 소비층에 다가가기 위해 국산재료와 특허제조방법으로 오색찐빵ㆍ크림치즈찐빵 등 다양한 찐빵을 개발했다. 김 대표는 발효종·발효액·누룩 등을 활용하고, 발아된 팥에 뽕잎으로 영양을 배가시킨 기능성 팥 앙금을 개발하여 제조특허를 획득한 바 있다.
 

또한 제조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장을 마련하고 우리밀 빵, 발효소금 만들기 등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슬지제빵소는 이미 지난해에만 약 7만명이 방문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김슬지 대표는 또한 매주 부안 송산효도마을에도 찐빵을 기부하는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장학재단에도 매월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과 상생하고 있다. 아울러 팥앙금·팥물 등 단순가공 제품뿐만 아니라, 산학협력으로 간편식 디저트를 개발하는 등 국산 팥 부가가치 향상과 자급률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

농식품부 김신재 농촌산업과장은 “슬지제빵소는 가업승계를 통해 우리밀 자급률 향상에 기여하고, 농가 상생 노력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경영체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 전통기술의 계승·발전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에게 사랑받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청년 농촌융복합산업인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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