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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화지산 유적' 사비 백제시대 건축 양식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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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화지산 유적' 사비 백제시대 건축 양식 확인
  • 김강호 기자
  • 승인 2019.09.09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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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10시 발굴성과 공개

[핸드메이커 김강호 기자] 사비 백제시대의 중요 유적인 ‘부여 화지산유적(사적 제425호)’이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부여군과 (재)백제고도문화재단이 발굴조사를 통해 중요 건물지를 확인했다. 발굴성과는 10일 오전 10시 공개된다.

삼국사기 백제본기 의자왕 15년의 기록을 살펴보면 이곳 화지산 유적은 왕이 정사를 보는 정궁 이외에 따로 세운 궁궐인 이궁(離宮)과 망해정(望海亭)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부소산성‧관북리유적과 함께 백제 사비기의 중요한 유적으로 손꼽힌다. 

이미 지난 2월부터 발굴하고 있는 화지산 유적 6차 조사를 통해 사비백제의 초석(주춧돌) 건물지 3동을 확인해 7월에 한차례 공개한 바 있다. 이때 확인된 건물지들은 두 칸 이상인 건물지 1동과 한 칸인 회랑(回廊, 지붕이 있는 긴 복도)형 건물지 2동이었다. 이들 건물지들은 지난 2018년 5차 조사에서 확인된 초석건물지 3동과 일렬로 서로 연결되어 있는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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