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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운산자연휴양림이 운영하는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 '백운산 나무꽃' 특허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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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운산자연휴양림이 운영하는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 '백운산 나무꽃' 특허 획득
  • 이진 기자
  • 승인 2019.09.06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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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나뭇가지를 돌려 깎아 꽃을 만드는 백운산 나무꽃, 친환경 공예 및 다양한 소품 활용 가능

[핸드메이커 이진 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국립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 운영하는 목공예체험 프로그램인 ‘백운산 나무꽃’에 대해 최근 특허권(제10-2004715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백운산 나무꽃이란 버려지는 나뭇가지(자투리)를 재료로 연필깎이 원리를 이용해 돌려 깎아 다양한 색을 입혀 꽃을 만드는 국립백운산자연휴양림 목공예체험 프로그램이다.

‘백운산 나무꽃’은 국립백운산자연휴양림 직원인 김보영 주무관과 숲해설가 이경자가 제안하게 된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오랜 시행착오를 거쳐 환경오염 없는 친환경 조화(造花)를 만들기 위해 재료 채취부터 보관, 꽃잎 제작 방법, 제작도구 창안까지 모든 과정을 탄생시켰다.

또한 소중한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백운산 나무꽃’이 무단으로 도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특허출원을 추진하게 되었다. 국립자연휴양림에서는  2018년 8월부터 직무발명 국가 승계 및 특허출원을 준비하였고 직무발명 분야에 국제특허법률사무소에 위임하여 특허 진행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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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 나무꽃’은 합성섬유, 비닐, 플라스틱 등으로 만들어지는 일반 조화(造花)와 달리 천연소재인 목재로 만들어져 환경오염이 없고, 또한 여러 가지 색감을 입힐 수 있어 심미성 또한 우수하여 실내인테리어, 행사무대 장식, 코사지(corsage) 등 각종 소품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한편, 강원도 원주에 소재하고 있는 국립백운산자연휴양림은 해발 1,087m의 백운산 자락에 조성된 국립 휴양공간이다. 이곳에서 울창한 숲과 계곡, 야생화, 동물 등 백운산의 자연을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문화행사와 테마여행,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업무 혁신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특허등록은 국립자연휴양림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산림문화프로그램 아이디어가 창출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국립자연휴양림을 찾는 고객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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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실을 꿰 엮기도, 펜과 물감 으로 그리기도, 흙을 빚어내기도, 금속을 녹여 두드리기도, 정성스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세상을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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