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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최대 고려청자 가마터, 진안 도통리 사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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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최대 고려청자 가마터, 진안 도통리 사적된다
  • 김강호 기자
  • 승인 2019.09.02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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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년전 고려 초기 벽돌가마에서 진흙가마로 변화하는 양상 보여줘

[핸드메이커 김강호 기자] 문화재청은 전라북도 진안군에 있는 '진안 도통리 청자요지(鎭安 道通里 靑瓷窯址)'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51호로 지정하였다.

「진안 도통리 청자요지」는 전북 진안군 성수면과 백운면에 자리한 내동산에서 서북쪽으로 뻗어 내린 산줄기의 끝에 있는 중평마을 내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 대한 별다른 기록과 문헌은 없으나 예전부터 중평마을에는 청자와 갑발 조각 등이 널리 분포하고 있으며, 대규모의 요도구 퇴적층도 아직 남아있어 가마터가 존재한 곳으로 알려져있다.

1938년 일본인 노모리 켄이 발견했고 1982년 최순우가 조사한 바 있으나, 그동안 체계적인 조사가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후 2013년 군산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최초의 발굴조사가 이루어졌고 2016년 12월, 전라북도 기념물 제134호로 지정되었다. 또한 2017년까지 총 5차례의 시·발굴조사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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